크리스마스에 결혼식 올렸는데.. 결국 안타까운 소식 전했던 걸그룹 멤버의 근황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본명 허민진)가 지난 2021년 크리스마스에 결혼식을 올린 이후 자궁경부암 투병과 극복의 과정을 거쳐 최근 임신 준비 소식을 전했다.
초아는 2021년 12월 25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남편의 은사가 주례를 맡았으며, 유튜브 채널 '급식걸즈'로 인연을 맺은 개그우먼 이세영이 사회를 맡았다.
가수 유미, 뮤지컬 배우 양준모, 가수 정홍일, 급식걸즈 멤버들이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했다. 공개된 본식 화보에서는 초아가 단아하고 수줍은 모습으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초아는 결혼 당시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조금은 갑작스럽지만 제가 그동안 신중하게 만남을 갖던 분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어요. 부족한 저를 채워주고 배울 점이 많은, 정말 소중한 사람이에요"라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저에게도 늘 꿈꿔오던 인생의 동반자가 생겨 참으로 설레고 행복해요"라며 행복감을 전했다.
결혼 이후 초아는 자궁경부암 투병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산전 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암 진단을 받았으며, 수술 후 4차 추적 검사까지 통과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암 선고 당시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노력 끝에 가임력을 지켜냈다. 이후 초아는 암 극복 과정을 공개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최근 초아는 임신 준비를 위해 다시 한 번 수술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작년에 암 수술한 부위를 임신을 위해 다시 묶어주는 수술을 했는데, 교수님께서 염증 하나 없이 깨끗하다고 하셨다"며 건강 상태를 전했다. 나팔관 검사 결과도 좋았다는 소식과 함께 "수술도 잘됐고 컨디션도 너무 좋다. 엄마가 되기 위한 또 한 걸음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초아는 걸그룹 크레용팝의 메인보컬로 2012년 데뷔해 '빠빠빠', '어이'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뮤지컬 배우와 유튜버로도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 3년 만에 임신을 준비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은 그녀의 앞날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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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앤건 = 글: 안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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