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사나이’ 모우라, ‘남미 챔스’서도 잘 하네···결승골로 상파울루 조 1위 16강행 이끌어

양승남 기자 2024. 5. 3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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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 루카스 모우라가 30일 코파 리베스타도레스 텔레스전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모우라 SNS



손흥민의 동갑내기 절친 루카스 모우라(32·상파울루)가 브라질에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모우라는 3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4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B조 예선 텔레스전에 선발 출전,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상파울루는 모우라의 선제골에 후반 45분 루시아노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상파울루는 4승1무1패의 성적으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모우라는 이날 ‘남미의 챔피언스리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오른쪽 윙어로 출전,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후반 30분까지 팀 공격을 이끌다 교체됐다.

2018-19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아약스를 상대로 골을 넣고 환호하는 토트넘 모우라. Getty Images코리아



국내 축구팬에게도 친숙한 모우라는 ‘챔피언스리그 기적의 사나이’로 유명하다. 토트넘 2018-19 시즌에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와의 4강 2차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이끈 모우라의 인생경기는 많은 축구팬의 뇌리에 깊게 남아 있다.

상파울루 출신 모우라는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을 거쳐 토트넘에서 5년 반을 뛰다 지난해 친정팀 상파울루로 복귀했다. 토트넘 시절 완벽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뒤를 받치며 전방과 윙어를 넘나들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에서 221경기 39골·27도움을 기록했다.

TyC스포츠 SNS



모우라는 지난해 여름에 상파울루로 돌아가 지난해 9월 친정팀에게 코파 두 브라질 우승컵을 안겼다. 상파울루는 2012년 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을 마지막으로 11년 동안 우승 트로피와 거리가 멀었던 팀이었다.

모우라는 친정 복귀 시즌인 지난해 모든 대회 통틀어 19경기 3골을 기록했다. 상파울루는 모우라가 여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연말에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그렇게 맞이한 2024 시즌에 모우라는 변함없이 활약하고 있다. 이날까지 11경기에서 4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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