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벤처기업 '스카이시스' 스마트 항공 모니터링 시스템 서비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지역 벤처기업인 ㈜스카이시스가 무인항공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항공 영상모니터링으로 항만 안전강화와 해양감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한 스카이시스는 2017년 벤처법인 등록 이후 기존 무인항공기와 차별화된 초경량 계류형 기구를 활용한 자체 무인항공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항공 영상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카이시스가 개발한 계류형 ‘스마트 항공모니터링시스템’은 기존의 CCTV와 드론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전원공급을 통한 장시간 관제 가능 및 필요에 따른 이미지 센서·고성능 카메라 등 임무장비 추가 탑재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강한 바람에도 연의 원리를 이용한 비행체이기에 안정적으로 높은 고도를 유지할 수 있고, GPS영상 시선각 제어 기술을 통해 카메라 각도를 고정하거나 이동하며 관제를 수행할 수 있다.
또 지상에서 원격으로 카메라 및 짐벌을 제어할 수 있기 때문에 지상의 특정 물체를 식별, 대처할 수 있다.
스카이시스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조선해양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을 통해 기술 고도화에 성공했다.
헬륨과 Kite(연)의 합성어인 헬리카이트는 헬륨가스를 주입해 기구를 대기 중에 연을 날리듯 띄우는 방식의 비행체다.
이를 해상환경에 적합한 헬리카이트 기체 및 구성품을 고도화했고, 선박자동식별시스템(AIS)를 연동해 항공영상 관제 및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에 도움을 받았다.
이외에도 전동윈치 자동화 기능 개발, 임무장비 제어의 안정성과 정확도 성능개선 등 해상 환경에 최적화된 지능형 솔루션 개발 및 상품화 기술개발에 힘썼다.
스카이시스 김제욱 대표는 “힘든 점을 말하라고 하면 언제나 인력 문제를 손꼽을 수밖에 없다”라며 제조업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볼 것이 아니라 IT 산업, 그중에서도 인공지능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무인항공기와 관련 부품들에 대해 해외시장 의존도가 높은데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항공 ICT 플랫폼 선도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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