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5세대 싼타페(MX5)는 당초 기대만큼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다. 특히 후면부 디자인에 대한 혹평이 이어지며, 극심한 판매 부진을 겪기도 했다.
국내에서 기아 쏘렌토에 이어 카니발, 그리고 최근 출시된 현대차 팰리세이드에도 판매량이 뒤처지고 있다. 그렇다면 부분 변경된 신형 싼타페에 넥쏘(IONIQ NEXO)가 처음 선보인 새로운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을 일부 적용하면 어떨까?

유튜브 채널 ‘KKS스튜디오’는 최근 선보인 신형 넥쏘와 닮은 아트 오브 스틸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 싼타페 예상 렌더링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먼저 전면부를 보면 5세대 싼타페의 ‘H’ 헤드램프를 버리고 모스(Morse) 부호를 형상화한 2개의 짧은 일자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또한, 좌우로 길게 뻗은 프레임 내에 헤드램프를 넣고 블랙 하이그로시 패널을 적용해 현대차의 헤리티지를 표현했다.
중앙에는 4개의 사각형으로 현대차의 ‘H’를 모스 부호화했다. 범퍼 등 그 외 전면부 디자인은 기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관심을 끌고 있는 후면부도 ‘H’를 형상화한 테일램프를 모스 부호를 구체화한 4개의 사각형 램프로 바꿨다. 이는 마치 최근 공개된 아이오닉 6 N라인과 흡사하다.
싼타페는 2026년 부분변경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논란이 많았던 후면부의 디자인 변화가 기대된다.
한편 싼타페 판매량은 2024년 10월 하이브리드 모델 투입 후 크게 반등했으나, 11월부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2025년 초에도 감소세가 지속됐으며, 1월 국내 판매량은 4819대로 수요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과 4월에는 기아 스포티지, 현대 그랜저, 기아 카니발, 현대 쏘나타에도 뒤처지는 등 예기치 못한 판매 부진을 겪었다. 이는 현대차가 5세대 싼타페의 부분변경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