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운동도 안 하는데 십자인대가 찢어졌을까!?

안녕하세요 리얼리햅 물리치료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맡았던 환자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ㅎㅎ 바로 왜 운동도 안 했는데 전방십자인대가 찢어질까?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된 포스팅이랍니다.

ACL?ACL은 전방십자인데(anterior cruciate Ligament)의 약자에요.이러한 ACL은 남자 같은 경우는 우스갯소리로 군대를 가기 싫어서 억지로 끊는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릎에 없으면 안 되는 구조물이죠. 이러한 전방십자인데는 대퇴골을 기준으로 아래 경골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을 합니다.

십자인대는십자모양으로 대각선을 그리며 대퇴골과 경골에 붙습니다.

때문에 anterior draw test라는 경골을 앞으로 살짝 당겨서 ACL이 끊어졌는지 확인하는 검사가 있답니다.


전방십자인대는 경골이 앞으로 빠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제가 학부때만 해도 ACL은 오직 스포츠에서 지지한 후 빠른 회전으로 손상된다고는 배웠어요. 특히 축구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흔하게 이렇게 회전으로 인해서 다치죠

갑자기 빠른 회전 동작을 취하면 무릎에 과한 스트레스가 한 번에 들어가고 안정성이 필요한 무릎에 과도한 움직임이 생겨 그로 인해서 ACL이 찢어진답니다. 그리고 혹시나 부딪쳐서(미식축구,교통사고)다치는 경우는 내측반월판,내측측부인대도 같이 찢어지게 되고 이러한 경우를 불행3주징이라고 하죠.

외상으로도 다칠 수 있습니다.

저는 학생 때 이 정도까지 밖에 배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으로 오니 웬걸!!?운동은 전혀 안 하시는 여성분이 십자인대가 찢어져서 제게 왔습니다. 그분은 특별히 무언가 잘못한 것도 없고 그저 살짝 넘어졌는데 이렇게 됐다고 했어요. 저는 겉으로는 웃으면서 '그럴 수 있어요'라고 했지만 속으로는 '왜 찢어졌지..!!??'엄청 생각했답니다.

교정운동 솔루션의 저자인 에반 오사르(evan Osar)는 현대인들은 21세기형 산업 형태가 완전히 정착함으로써 우리는 부실한 영양 그리고 제대로 된 움직임의 부족을 이러한 비접촉성 부상의 원인으로 꼽는다. 굳이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도로 경계석같이 낮은 곳에서 내려올 때나, 주말 취미 생활을 할 경우 좌식생활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제때 반응하기 힘들 것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카이로프락터 에반 오사르

또한 캘리포니아의 물리치료사이자 처음으로 운동손상증후군을 제시한 셜리 샬만(shirley sahrmann)은 그의 책에서 무릎관절 젖힘증후군(knee hyperextension syndrome(Khext))을 제시한다. 이러한 과젖힘 증후군은 현대 핸드폰을 좋아하는 모든 사람에게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셜리샬만

해부학과 생체역학의 원리에 기초하여 합리적인 가설은 선 자세 동안 지속적인 무릎관절 젖힘(extension)또는 보행 동안 반복적인 젖힘은 ACL(전방십자인대)와 뒤쪽 무릎관절의 연부조직에 증가된 인장력(tensile)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지방 패드와 같은 앞쪽 구조물에 압박력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한다.(Jacobson JA,Lenchik L, Ruhoy MK,et al;MR imaging of the infrapatellar fat pad of Hoffa,Radiographics 17:675-691,1997)

백니(back knee) 무릎이 과도하게 펴진 것을볼 수 있어요.

즉 지속적인 sway position(쏠림 자세)로 핸드폰을 자주 보게 된다면 내가 운동을 하지 않아도 ACL의 손상이 충분히 올 수 있다는 말이다.

쏠림 자세(SWAY BACK)대부분 서서 핸드폰을 보면 이런자세가 나옵니다.

누가 이렇게 서 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지하철을 타고 있다면? 버스를 타고 있다면? 아니면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옆에 있느 사람의 무릎을 자세히 보면 정말 놀랍게도 이러한 자세가 보일 것입니다. 무릎은 뒤로 젖혀진 상태로 핸드폰을 보는 자세는 너무나도 흔한 자세이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이러지 않으시나요? 후회하기 전에 내 문제를 알았다면 그때그때 해결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