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진화한 운전 공간
미래형 차량 시스템

자동차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며,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지능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초고속 통신 등 혁신 기술이 접목되면서 운전 경험은 점점 더 개인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자동차는 이제 운전자와 소통하고 돕는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LG전자가 미래형 운전 공간을 위한 혁신 기술을 담은 ‘디지털 콕핏 감마’를 공개하며 모빌리티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번에 선보인 디지털 콕핏 감마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해 졸음운전을 감지하고 커피 주문을 제안하는 등 운전자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안전과 편의를 모두 강화한 시스템이다.

디지털 콕핏 감마는 비전 디스플레이, 인텔리전트 HMI(Human Machine Interface), 커넥티비티&콘텐츠라는 세 가지 모듈형 기술로 구성되어 있다. 고객은 필요에 따라 각 모듈을 선택하여 맞춤형 콕핏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비전 디스플레이에는 투명 올레드(OLED) 계기판이 적용돼 주행 중 길 안내와 속도 정보를 제공하며, 중앙정보디스플레이(CID)는 롤러블 형태의 플라스틱 올레드로 설계돼 필요 시 숨겨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를 준다.

인텔리전트 HMI는 차량과 운전자가 상호작용하는 모든 기능에 AI 기술을 결합해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졸음운전이 감지되면 가까운 카페를 추천하고, 지문 인식으로 간편 결제가 가능한 차량용 페이 시스템을 통해 커피 주문을 돕는다.

운전자는 운전대에 설치된 터치 디스플레이로 공조 시스템, 내비게이션, 통화 등 다양한 기능을 조작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 기능으로 주행 중에도 손쉽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커넥티비티&콘텐츠 모듈은 5G 통신을 통해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며, LG전자의 웹OS 플랫폼을 통해 고화질의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차 안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손동작 인식 기능으로 터치 없이 콘텐츠를 선택하고, 미러링 기능을 활용해 차량 내 다른 좌석에도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디지털 콕핏 감마 공개를 통해 자사의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일반 대중과 완성차 고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하며,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