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달리 부정한 청탁 없다"‥혐의 부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동 개발업자에게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아 숨긴 혐의로 추가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취업 의혹을 언급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혐의 첫 재판에서 "문 전 대통령 딸·사위 사건과 제 사건이 비슷하다고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문 전 대통령은 대가성 있는 행동을 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장동 개발업자에게 아들을 통해 거액을 받아 숨긴 혐의로 추가 기소된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 특혜 취업 의혹을 언급하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오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 심리로 열린 범죄수익은닉규제법 혐의 첫 재판에서 "문 전 대통령 딸·사위 사건과 제 사건이 비슷하다고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문 전 대통령은 대가성 있는 행동을 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은 이상직이라는 사람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했고, 부정한 청탁이 있었기 때문에 검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저는 공소장 어디를 보더라도 했다는 게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저는 보도가 되자마자 한 달만인가 와서는 구속한다고 하고, 문 전 대통령은 4~5년째 확인만 하고 있다"면서 "검찰의 공소권 남용에 제동을 걸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앞서 곽 전 의원은 2021년 4월 화천대유자산관리에서 일하다 퇴사한 아들의 퇴직금과 상여금 목적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항소했고, 곽 전 의원과 아들,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뇌물을 성과급으로 가장해 숨겼다며 이들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38636_3643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중부 전역 호우특보‥최대 300㎜ 물폭탄
- 이재명, '국토부 협박' 허위발언 혐의에 "말이 좀 꼬였다"
- 곽상도 "나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달리 부정한 청탁 없다"‥혐의 부인
- 민주 "조국, 호남 집안싸움 주도"‥혁신당 "예의 없는 발언"
- 의협 부회장, '간호법 제정 환영' 간호협회에 "그만 나대세요."
- "폭탄 터진 줄!" 6명 사상‥햄버거 먹다가 '날벼락'
- "르나르 무시, 묻지마 홍명보?" 축협 뒤집은 폭로 묻자..
- 中 상륙 '풀라산' 확 틀더니 한반도로 동진‥'폭우' 경고
- 중국, 오염수 모니터링 확대 조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재개
- 반도체주 급락세 진정‥하이닉스 3% 반등, 삼성전자는 또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