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용기는 가위로 자르세요! 컵라면 버리기가 쉬워집니다.

다 먹은 컵라면 용기 어떻게 버리고 계신가요? 컵라면 용기는 뭔가 재활용을 해야 할 것 같지만 사실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간혹 스티로폼으로 된 컵라면의 경우 얼룩을 모두 제거하는 경우 스티로폼으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고는 합니다. 단, 종이 재질의 컵라면은 내부 비닐코팅이 되어 있어 무조건 일반쓰레기 배출이 원칙입니다.

컵라면 용기 버리는 법

컵라면 용기는 부피가 크고 두꺼워서 쓰레기통에 넣으면 꽤 자리를 많이 잡아먹더군요. 단단하고 두꺼워서 손으로 구겨서 버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그럴 때, 저처럼 가위로 컵라면 용기를 조각조각 잘라서 버려보세요. 부피도 훨씬 덜 차지하고 처리도 쉽습니다. 가위로 자르기 전 내부는 한번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종이 재질이라 가위로 싹둑싹둑 잘 잘립니다. 여러 조각으로 잘라낸 후 쓰레기통에 버렸더니 부피 차지를 훨씬 덜 합니다.

컵라면 용기, 억지로 구기느라 힘쓰지 마시고 이제는 가위로 싹둑 잘라보세요! 작은 종량제 봉투에도 잘 들어가서 훨씬 경제적입니다.

컵라면 용기 재활용하기

컵라면 용기는 분리수거도 안 되는데 한번 쓰고 버리려니 아깝다고 생각될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는 기름 버리는 용도로 재활용해보세요.

실제로 기름이 많이 나오는 삼겹살 등 요리를 한 후 기름 처리가 곤란한데요. 그럴 때는 기름을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흥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름에 쩌든 키친타월을 그냥 쓰레기봉투에 버리자니 냄새도 그렇고 기름기도 묻을까 봐 걱정됩니다.

그럴 때 다 먹은 컵라면 용기를 버리지 말고 모아 뒀다가 기름 닦아낸 키친타월을 담는 용기로 활용해 보세요. 혹은 기름 자체를 컵라면 용기에 부은 후 굳혀서 버려도 됩니다.

기름 닦은 키친타월을 채운 후 내용물이 빠지지 않도록 입구를 오므려서 접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꿉꿉한 기름 냄새도 안 나겠죠?

이렇게 하여 쓰레기통에 버리면 기름 냄새 진동할 걱정도 없고, 기름이 샐 걱정도 없으니 일석이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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