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 김수지, 만약 대표팀 제안 온다면? "고민은 해봐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 김수지(35)가 다시 국가대표로 뛰는 날이 올까.
김수지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끈 멤버 중 1명인 김수지는 대회를 마치고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과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김수지는 만약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달라는 요청이 오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고민은 해봐야 할 것 같다"
IBK기업은행 미들 블로커 김수지(35)가 다시 국가대표로 뛰는 날이 올까. 김수지는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10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은 여전히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선두를 노리던 흥국생명을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따내면서 의미 있는 승리를 거뒀다.
마침 이날 경기장에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이 찾아와 관전했다. 그러자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세자르 감독이 와서 선수들이 잘 한 것 같다"라고 웃음을 짓기도. 이 말을 전해 들은 김수지 역시 웃으면서 "아니다.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김수지는 이미 국가대표에서 은퇴를 선언한 상태. 지난 2021년에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4강 신화를 이끈 멤버 중 1명인 김수지는 대회를 마치고 김연경(흥국생명), 양효진(현대건설)과 함께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나 이들이 빠진 공백은 너무나 컸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해 국제대회에서 1승 16패로 고전했다. 세자르 감독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난 해 배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인 김연경의 부재도 있고 김수지, 양효진 등 오랫동안 함께 했던 선수들이 없어서 한국 배구의 현실을 직면한 순간이었다"라고 토로했다.

김수지는 만약 대표팀에 다시 합류해달라는 요청이 오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 "그래도 현역으로 뛰고 있으니 고민은 해봐야 할 것 같다"는 김수지는 "바로 확답을 내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충분히 생각을 하고 답을 해야 할 것"이라고 신중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금 미들 블로커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라며 기량이 뛰어난 후배 선수가 뛰는 것이 1순위임을 덧붙이기도.
어쩌면 그만큼 대표팀이 세대교체에 진통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올해는 마침 파리올림픽 예선전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중요한 대회들이 여자배구 대표팀을 기다리고 있다. 만약 지난 해처럼 올해도 대표팀의 고전이 계속된다면 은퇴를 선언한 베테랑 선수들을 향한 그리움은 더욱 짙어질 것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