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때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선수였던 델리 알리(29)가 현재 소속팀 코모 1907에서 전력 외 선수로 분류되며 선수 생활 은퇴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델리 알리는 19세에 토트넘에 합류해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부터 10골 11도움을 기록하는 등 센세이셔널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듬해에는 22골 11도움을 기록하며 두 시즌 연속 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등과 함께 토트넘의 'DESK 라인'을 이끌며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그러나 2018-19시즌부터 잦은 부상과 프로 의식 논란, 부진이 겹치면서 몰락이 시작됐습니다. 결국 2022년 에버튼으로 이적했으나 2년간 13경기 출전에 그쳤고, 베식타스로 임대되었을 때도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이후 코모 1907에 합류하며 반등을 노렸지만, 복귀전이었던 AC밀란과의 경기에서 8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며 처음이자 마지막 출전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에 따르면 알리는 현재 코모에서 전력 외 선수들과 함께 훈련 중이며,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때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유망주였던 델리 알리가 쓸쓸한 결말을 앞두고 있어 많은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