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434대의 수배 차량 검지 시스템 구축 운영

▲ 시흥시는 관내 334개소에 434대의 수배 차량 검지 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시흥시내 도로에 설치된 CCTV./사진제공=시흥시

‘수배 차량 꼼짝 마!’

시흥시가 관내 범죄 및 사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간 차량 데이터를 수집해 수배 차량을 검지하는 ‘수배 차량 검지 시스템’을 확대 구축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기존에 연계된 차량 방범 폐쇄회로(CC)TV와 주차 관제 시스템 차량 데이터뿐만 아니라 관내 139개소에 설치된 139대의 불법 주정차 단속용 회전 카메라를 시스템에 확대 연계했다.

이에 따라 현재 시흥시 관내는 차량 방범 및 주차 관제 등 총 334개소에 434대의 수배 차량 검지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

이로써 범죄 차량의 이동 경로 파악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방범 및 치안 예방 활동 등 차량을 이용한 사건 처리 또한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수배 차량 검지 시스템은 시흥시 CCTV을 통해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수배 차량을 식별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수배 차량 인식 시 이벤트를 발생시켜 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CCTV 정보를 제공해 수배 차량을 신속하게 검거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신속한 수배 차량 추적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를 구축하기 위해 ‘수배 차량 검지 시스템’을 지속해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신섭기자 sski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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