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마이스터] 대명고 이지윤, 한국무역보험공사 합격

김명규 기자 2026. 3. 9.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학교 시절, 나는 33%의 내신성적으로 자연스럽게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고 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교실에서 진행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입시 설명회를 듣게 됐고, 특성화고등학교의 빠른 취업과 선취업 후학습 제도의 매력에 빠져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했다.

학교에 입학하면 내가 꼭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그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대명고에 진학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명고등학교 이지윤.

중학교 시절, 나는 33%의 내신성적으로 자연스럽게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을 생각하고 있던 평범한 학생이었다. 그러던 중 교실에서 진행한 특성화고등학교의 입시 설명회를 듣게 됐고, 특성화고등학교의 빠른 취업과 선취업 후학습 제도의 매력에 빠져 특성화고등학교로의 진학을 결심했다. 그리고 교실에 비치된 홍보 포스터 중 가장 먼저 본 대명고등학교(구 대구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선택했다.

부모님께서 처음에는 특성화고 진학을 반대하셨지만, 취업에 대한 확고한 나의 의지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 하고, 멘탈이 강한 내 성향을 믿고 허락을 해주셨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린 당일, 마침 선생님을 학교에서 만날 수 있었다. 학교에 입학하면 내가 꼭 공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는 그 선생님의 말씀을 믿고 대명고에 진학했다.

입학 후 1학년 때는 성적 관리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했다. 시험기간마다 과목별 나만의 총정리 노트를 만들어 공부했고, 덕분에 전교 1등을 달성할 수 있었다. 또, 취업심화반에 들어가 회계에 대해 열정적으로 공부해 기업회계 3급과 전산회계 2급 등 7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리고 학급 반장, 교내 방송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친구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교외 경험을 쌓았다. 선생님의 추천으로 나간 전국 특성화고교생 사장되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다양한 교내 대회에 출전해 수상했다.

2학년 때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자 했다. 학급 반장, 교내 방송부, 홍보대사로 계속해서 활동하고, 과학 축전 부스 운영이나 비즈쿨 캠프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싶어 고깃집 홀서빙 아르바이트를 시작해 3학년까지 약 1년 반을 일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대구상업경진대회 창업실무 종목에 참가해 은상을 수상하고, 전국 상업경진대회에서도 금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에서 발표 실력이 크게 향상됐고, 이는 나중에 면접 준비를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됐다.

그리고 2학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들어갔다. 방학에도 매일 학교에 나와 친구들과 한국사 공부를 하며 한국사능력검정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또 NCS 응용수리 스터디를 통해 어려운 개념도 학습했다. 개학 후에는 매일 9시까지 야간자율학습을 하며 NCS 공부 및 자기소개서 작성을 연습했다. 필기시험을 앞뒀을 땐 자율학습이 끝난 후에도 매일 새벽 1시까지 스터디카페에서 NCS 공부를 이어갔다. 또 학교에서 진행하는 특강에도 참여하며 면접 스킬을 익혔다.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탈락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는 마음, 긍정적인 생각들 덕분에 끝까지 도전할 수 있었다. 산학부 선생님들께서는 많은 실패 속에서도 우리가 좌절하지 않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주셨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서는 내가 직장인다운 예절과 태도를 익힐 수 있도록 학교생활 속에서 늘 습관을 고쳐주시고 조언을 주시며 많은 도움을 주셨다.

중학교 시절부터 가진 '공기업 취업'이라는 꿈을 이루게 되어 뿌듯하다. 중학교 3학년 때 멋모르고 한 선택에 주변에서 많은 만류와 걱정이 있었지만, 스스로를 믿고 끝까지 노력한 덕분에 당당하게 꿈을 이룰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선생님들과 믿어준 가족들,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