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교차로 입체화' 속도… 지체시간 45% 단축·사회적 편익 338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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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재변경과 사회적 갈등 등 수많은 난관을 거친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 본격 착수되면서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새로운 도시 발전의 축이 기대된다.
10년 넘는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장대교차로는 대전지역 대표 교통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만큼, 2022년 입체화 방식으로 설계 방식이 전격 선회한 뒤 3년 만의 유의미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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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주·시민사회 찬반 논란에 갈등 증폭… '시민편익' 목표

설계 재변경과 사회적 갈등 등 수많은 난관을 거친 '장대교차로 입체화' 사업이 지방재정 중앙투자(재)심사를 통과, 본격 착수되면서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새로운 도시 발전의 축이 기대된다.
10년 넘는 사업 추진 기간 동안 장대교차로는 대전지역 대표 교통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만큼, 2022년 입체화 방식으로 설계 방식이 전격 선회한 뒤 3년 만의 유의미한 성과다.
대전 유성구 장대동 일원 장대교차로는 세종시와 유성 노은을 잇는 북유성대로가 월드컵네거리를 지나 월드컵대로와 합류하는 지점이다. 유성나들목(IC) 진·출입 차량, 국립대전현충원 방향, 유성 도심 등 세 방향 차량들이 오가며 악명 높은 교통정체 구간으로 꼽힌다.
2014년 기본·실시설계 당시 현충원로 상부에 월드컵대로를 고가 도로 방식으로 신설하는 입체화 방식으로 추진됐지만, 2018년 사업비 증액 부담, 인근 주민들의 반발 등으로 평면교차로로 사업이 변경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인근 토지주들과 지역 경제·사회단체 간 찬반 논란이 지속되면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증폭되기도 했다. 주민들을 중심으로 '장대네거리 입체교차로 건립추진위원회'도 출범해 입체화 설계 변경을 촉구하는 등 지역 내 주요 관심 현안이었다.
이후 대전시는 교통량 재조사를 거쳐 2022년 장대교차로 입체화로 사업 방식을 다시 변경, 최종 확정했다. 현재도 상습 정체구간인 데다, 인근에 대규모 개발 사업이 대거 예고돼 있는 만큼 '시민 편익'과 '지역교통 대계'를 위한 결단인 셈이다.
장대교차로 인근은 죽동2 공공주택지구, 장대A·B·C구역, 호국보훈파크(현 나라사랑공원) 등 계획인구 4만 1000명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른 향후 교통량은 2035년 기준 하루 2만 9000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입체화 사업을 통해 장대교차로의 평균 지체시간을 현 101.5초에서 55.6초로 약 45% 단축하고, 교통 서비스 수준도 'F'에서 'D'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사업 완료 시 연간 통행시간 절감 147억 원, 운행 비용 절감 126억 원, 교통사고 예방 24억 원, 대기·소음 저감 40억 원 등 총 338억 원의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추진에 따른 생산유발효과 586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250억 원, 취업유발효과 411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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