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공기업 GKL, ‘의료관광 사업’ 성장 드라이브 건다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고객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연계 콘텐츠 강화에 나선다. 카지노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GKL은 13일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와 K-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서초구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세븐럭카지노를 찾는 외래관광객에게 의료·문화·관광 체험 콘텐츠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카지노 방문을 쇼핑·숙박 중심에서 의료와 웰니스 체험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미다.
양 기관은 앞으로 외래관광객 대상 의료·문화·관광 연계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협력도 추진한다.
한국의료관광진흥협회는 오는 6월부터 GKL 고객 서비스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K-웰니스 & 호스피탈리티’ 교육을 실시한다. 외국인 관광객 대상 의료관광 상품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GKL은 세븐럭카지노 방문객이 K-의료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K-의료관광테마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세븐럭을 찾는 외래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관광 소비 확대와 지역 관광 인프라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earthgir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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