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슈퍼문' 뜬다…오늘 밤 8시 26분

김민정 2024. 10. 17.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첫 '슈퍼문'이 17일에 떠오르는 가운데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을 이날 오후 8시 26분에 볼 수 있으며 이때의 달은 가장 작은 둥근달(미니문) 보다 14% 더 커 보인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의 보름달 혹은 그름달을 뜻한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 7200㎞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올해 첫 ‘슈퍼문’이 17일에 떠오르는 가운데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한국천문연구원 제공)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을 이날 오후 8시 26분에 볼 수 있으며 이때의 달은 가장 작은 둥근달(미니문) 보다 14% 더 커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문은 지난해 8월 31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슈퍼문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간은 부산 오후 5시 32분, 대구 오후 5시 33분, 대전 오후 5시 38분, 광주 오후 5시 41분 등이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의 보름달 혹은 그름달을 뜻한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 7200㎞다.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을 뜻하는 시직경은 33.95분(1분은 60분의 1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문이 뜨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달 배지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7세 이상은 온라인으로 슈퍼문 강연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은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