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슈퍼문' 뜬다…오늘 밤 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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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슈퍼문'이 17일에 떠오르는 가운데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은 올해 가장 큰 둥근달(망)을 이날 오후 8시 26분에 볼 수 있으며 이때의 달은 가장 작은 둥근달(미니문) 보다 14% 더 커 보인다고 밝혔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의 보름달 혹은 그름달을 뜻한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 72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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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올해 첫 ‘슈퍼문’이 17일에 떠오르는 가운데 오후 8시 26분에 가장 크고 밝은 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슈퍼문은 서울 기준 오후 5시 38에 떠서 다음날 오전 7시 22분에 진다. 지역별 달이 뜨는 시간은 부산 오후 5시 32분, 대구 오후 5시 33분, 대전 오후 5시 38분, 광주 오후 5시 41분 등이다.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의 보름달 혹은 그름달을 뜻한다. 이번 슈퍼문 때 달까지 거리는 약 35만 7200㎞다. 지구에서 본 달의 겉보기 지름을 뜻하는 시직경은 33.95분(1분은 60분의 1도)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슈퍼문이 뜨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 특별관측회를 과천과학관에서 연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만의 달 배지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7세 이상은 온라인으로 슈퍼문 강연도 신청할 수 있으며, 과천과학관은 실시간 슈퍼문 촬영 영상을 유튜브 국립과천과학관 채널에서 송출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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