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철도 관련 상품(굿즈) 인기 덕분에 코레일유통 매출액 증가

염창현 기자 2026. 2. 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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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월 문을 연 부산역의 철도 관련 상품(굿즈) 매장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9개 지역본부가 운영하는 철도역 상업시설에서 거둔 매출은 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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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7000억 원 달성… 부산경남본부 실적 1000억 원
작년 3월 부산에서 문 연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도 명소로 떠올라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부산역점에 진열된 철도 관련 상품(굿즈)들.


지난해 3월 문을 연 부산역의 철도 관련 상품(굿즈) 매장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9개 지역본부가 운영하는 철도역 상업시설에서 거둔 매출은 7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부산경남본부의 실적은 1000억 원으로 전체의 7분의 1을 차지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부산역을 비롯한 전국에서 역사를 찾는 이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것이 실적 개선을 끌어낸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지난해 3월 14일부터 부산역에서 운영을 시작한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2호점은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SR, 부산교통공사와 협력해 조성한 이곳에서는 열차 모형 블록, 마그넷, 열쇠고리 등 철도를 주제로 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고객들은 현장에 전시된 열차 모형 블록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코레일유통은 전국 2곳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1호점은 부산보다 일주일 빠른 2025년 3월 7일 서울역에서 문을 열었다.

‘코리아 트레인 메이츠’(KOREA TRAIN MATES)’ 부산역점.


이와 함께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전국의 주요 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고객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세부적으로는 철도 관련 상품과 라면을 결합한 ‘특화 편의점’(오송역),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111’(서울역),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슈야’ 테마카페(동대구역), 프로야구 올스타 팝업스토어(대전역) 등이다.

한편 코레일유통은 올해에도 이 같은 기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공간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정현 코레일유통 대표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지난해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한 것은 부산·경남을 비롯한 전국 9개 지역본부가 각 지역 철도역의 특성과 이용객 수요를 바탕으로 참신한 기획안을 발굴하고 실행한 결과”라며 “올해에는 외연 확장과 매출 증대를 함께 꾀하는 동시에 국민 편익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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