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 머스탱 GT포드가 스포츠카 머스탱을 전기차로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짐 팔리 포드 CEO는 인터뷰를 통해 "크로스오버인 머스탱 마하(Mach)-E를 제외하고 순수 전기 머스탱 스포츠카는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한 입장을 나타냈다.
포드는 한때 또 다른 전기 머스탱 출시를 고려했으나 스포츠카 구매자들이 가솔린 엔진 모델을 선호함에 따라 해당 계획을 취소하고 향후 최소 5년간 머스탱 스포츠카를 내연기관 차량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을 살펴보면 실제로 전기 스포츠카는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하는 상황이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6 N'은 놀라운 성능을 탑재했으나 지난해 현대차 고성능 모델 중 판매 신기록을 세운 모델은 '아반떼 가솔린 N'이었으며 마쓰다 미아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로드스터로 꼽힌다.

포드 머스탱 마하-E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포츠카를 원하는데 현재 전기차는 그런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한다"고 분석했다.
현재 머스탱의 시작 가격은 약 3만 2000달러(한화 4500만원)다.
팔리 CEO는 "머스탱의 상징인 V8 엔진을 법과 규제가 허락하는 한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으나 변화하는 환경 규제와 정부 정책에 따라 이러한 계획은 바뀔 수 있다.
한편 현재 머스탱은 2030년대까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후 모델에 대한 계획은 이미 내부적으로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