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AC밀란 이적설 나왔는데…“세리에A? 민망할 정도로 수준 떨어져” 폭탄 발언

박진우 기자 2025. 10. 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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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가 세리에A를 저격했다.

영국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카사노가 세리에A 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리에A의 전반적인 수준 하락이 유럽 대항전에서 이탈리아 구단들의 부진한 성적으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고 보도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팀들이 유럽에서 고전한다고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축구는 잉글랜드처럼 진화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호주 퍼스까지 가서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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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영원한 악동’ 안토니오 카사노가 세리에A를 저격했다.


영국 ‘골닷컴’은 23일(한국시간) “카사노가 세리에A 수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세리에A의 전반적인 수준 하락이 유럽 대항전에서 이탈리아 구단들의 부진한 성적으로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꼬집었다”고 보도했다.


카사노는 과거 ‘악마의 재능’이라 불렸다. 공격수로서의 재능은 출중했지만,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기행으로 논란을 빚었다. 이탈리아 출신인 만큼, 세리에A에 오랜 기간 몸 담았다. SSC 바리, AS 로마, 삼프도리아, AC밀란, 인터 밀란, 파르마, 엘라스 베로나 등 수많은 구단을 거쳤다.


카사노가 뛰던 시절 세리에A는 지금과는 달랐다. 아직도 프리미어리그(PL),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앙과 함께 ‘유럽 5대 리그’라 불리고는 있지만, 현재의 세리에A는 과거의 세리에A와 격차가 현저하게 벌어진 상황이다.


이에 카사노는 세리에A를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는 “이탈리아 리그는 참 한심하다. 전혀 감동이 없다. 팬들의 열정만이 간신히 리그를 지탱하고 있을 뿐, 경기 수준은 정말 낮다. 부끄럽다고 할 정도로 민망한 상황이다. 어떤 경기를 보면, 보는 것 자체가 고역일 정도다. 템포도 낮고, 볼거리도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PL을 본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카사노는 “이탈리아 팀들이 유럽에서 고전한다고들 하지만,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실이다. 축구는 잉글랜드처럼 진화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호주 퍼스까지 가서 친선경기를 하고 있다니…”라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손흥민의 밀란 이적설이 터진 시점이었다. 최근 영국 ‘더 선’은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비시즌 기간, 유럽으로 복귀할 수 있는 임대 조항을 계약서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데이비드 베컴, 티에리 앙리에게 적용됐던 조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연이어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밀란이 손흥민 임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탈리아 유럭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밀란은 1월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임대를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베컴 조항'이라는 불리는 규정이다. 이 조건 속에서, 산 시로 팬들을 열광시킬 만한 스타 플레이어 손흥민은 밀란 입장에서 매우 매력적인 단기 영입 카드가 될 수 있다"고 평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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