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 자발리아 포위"…주민들에겐 대피령

정윤영 기자 2023. 11. 21.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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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지구 북부 도시 자발리아에 대한 포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자발리아에서 땅굴 터널 3곳을 타격하고 무장세력 수십 명을 사살했다면서 전투기와 드론으로 가자지구 자발리아를 포위했다고 전했다.

자발리아는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난민 수용소가 위치한 곳인데, 최근 며칠간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에서 공습을 강화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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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리아 지하 땅굴 터널 3곳 타격…무장세력 수십명 사살"
가자 지구의 자발리아 난민촌이 이스라엘에 공습당하기 전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의 모습(왼쪽)과 공습 후의 모습을 비교한 사진. 2023.11.02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스라엘 방위군이 가자지구 북부 도시 자발리아에 대한 포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스라엘 방위군은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자발리아에서 땅굴 터널 3곳을 타격하고 무장세력 수십 명을 사살했다면서 전투기와 드론으로 가자지구 자발리아를 포위했다고 전했다.

자발리아는 가자지구 내 가장 큰 난민 수용소가 위치한 곳인데, 최근 며칠간 이스라엘군은 이 지역에서 공습을 강화해왔다.

같은 날 이스라엘군은 가자 북부 주민들에게 자발리아와 알 다라지 알 투파, 알 슈자이야 지역에서 대피하라고 주문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이같이 전하며 "그곳에 남아 있는 것은 위험하기 때문에 긴급히 대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스라엘 공군도 군사 작전의 일환으로 지난 하루간 약 250개의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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