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할리 아내, 마약사건 때 이혼 안한 이유 “당신 죽을까봐” 오열(한이결)[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10. 7.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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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내가 마약 파문 당시 이혼을 택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10월 6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2회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의 갈등이 그려졌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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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아내가 마약 파문 당시 이혼을 택하지 않은 이유를 털어놓았다.

10월 6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2회에서는 로버트 할리와 아내 명현숙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로버트 할리는 명현숙에게 "5년 전 그 사건 때문에 당신 마음이 크게 상한 것 같다"며 "이런 마음이었으면 그때 이혼하자고 하지 왜 안 했냐"고 물었다.

이에 명현숙은 "그때는 당신이 너무 힘든 것 같았으니까. 내가 그렇게 하면 당신이 죽을 거 같았으니까"라며 눈물을 터뜨렸다. 이어 "그런 상황에서도 당신을 코너로 몰아넣으면 어떻게 될 것 같냐. 일단 살려놓고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는 국내 방송인이자 미국 변호사로 지난 1988년 한국인 아내 명현숙과 결혼,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다.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2019년 4월 8일 마약 구매와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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