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ES를 통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15일 공개된 2026년형 ES는 브랜드 이미지를 젊게 변화시키면서도 하이브리드 효율성까지 갖춘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났다.

가장 인상적인 변화는 차체 크기다. 전장이 기존보다 150mm 늘어났다. 차체가 커진 만큼 뒷좌석 공간의 여유로움은 기존 ES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던 후석 거주성을 완벽하게 해결했다. 대형 세단에 걸맞은 존재감도 한층 더 강렬해졌다.

파워트레인도 완전히 새로워졌다. 렉서스는 이번 7세대 ES에서 과감하게 순수 내연기관 모델을 모두 없애고 하이브리드 모델만 운영한다. ES350h는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출력 244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옵션을 모두 제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됐다.

실내는 한층 더 고급스러워졌다. 기존 12.3인치에서 14.0인치로 커진 터치스크린을 중심으로,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대나무 패턴 트림과 은은한 무드 라이팅이 조화를 이룬다. 트렁크 공간도 396리터로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차체 강성 보강으로 주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브리드 특유의 정숙성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첨단 사양도 빼놓을 수 없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는 기본이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의 음질은 최고급 수준을 지향한다.

이번 7세대 ES는 렉서스의 이미지 변신을 상징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이브리드 전용 라인업으로의 과감한 전환은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드러운 승차감과 정숙성,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프리미엄 세단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ES는 더 이상 '아저씨 차'가 아닌 젊은 감각의 하이브리드 럭셔리 세단으로 국내 시장에서 존재감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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