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기업가치 아래로 떨어지면 사고,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지나치게 올라갈 때 팔면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반영하며 기업의 가치는 크게 3가지, 즉 수익가치, 자산가치, 성장가치로 구성됩니다. 그중에서도 수익가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존재가치가 없어지고 죽은 목숨과 다를 바 없습니다. 따라서 기업의 가치는 계속해서 이익을 얼마나 낼 수 있는가, 즉 현금창출능력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익을 많이 내왔고, 앞으로도 이익을 많이 낼 수 있는 기업의 주식을 흔히 가치주라고 합니다. 가치주는 주가가 높고 안정적입니다.

자산주는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이나 우량 주식, 채권과 같은 유가증권 그리고 현금, 예금과 같은 현금성 자산을 많이 보유한 기업의 주식을 말합니다.
또한 성장주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평균이나 업종평균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업의 주식을 말하며 주가 등락도 심한 편입니다. 지금은 이익을 내지 못하지만 미래에는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도 성장주에 해당합니다.

HTS에서 제공하는 투자지표 4가지
HTS는 기업의 가치를 비교평가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투자지표를 제공합니다.
그 중 자기자본이익률(ROE), 주당순이익(EPS)과 주가수익비율(PER), 이브이에비타(EV/EBITDA)는 주가를 수익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또한 과거 실적을 기준으로 하지 않고 1년 또는 그후 미래 예상 수익가치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성장성 가치로 주가를 평가하는 지표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주가를 자산가치로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 4가지 지표만 확실하게 알아도
저평가 종목을 찾기에 충분합니다
그럼 저평가주 고르는 4가지 지표 중 첫 번째 기준인 자기자본이익률(ROE: Return On Equity)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업은 조달한 자금을 자산에 투자하고, 경영자는 자산을 활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여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힘을 보통 총자산수익률(ROA: Return On Assets)로 나타냅니다. 총자산수익률은 기업수익률이라고도 하며, 계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자산수익률(ROA) = (이익 ÷ 총자산) × 100
기업의 자금은 차입금과 자기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자산수익률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부채를 포함한 총자산수익률보다 자기자본으로 얼마나 수익을 내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ROE는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나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자기자본이익률(ROE) = (당기순이익 ÷ 평균 자기자본) × 100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면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배당을 하는 A라는 기업의 ROE가 해마다 15%가 넘는다면 A사의 주식을 매수하여 보유하는 것이 이자율 연 3%의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자기자본 대비 15% 이상 이익을 낸 A사는 주주들에게 수익을 배당할 것입니다. 배당하고 남은 금액은 투자하거나 사내에 잉여금으로 유보해둘 테고요. 이는 곧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설령 고점에 매수하는 실수를 범하더라도 장기로 투자하면 매수단가 위로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대상 종목을 선택할 때는 첫 번째로 ROE를 체크해보고 다음과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향후 ROE가 높아진다. =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따라서 주가도 상승할 것이다.
향후 ROE가 낮아진다. = 기업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따라서 주가도 하락 또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종목을 선정할 때는 ROE를 체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자본에 비해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힘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ROE를 볼 때 주의할 점은?
첫째는 반드시 영업외수익(또는 손실)이 있는지 감사보고서를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부동산처분익, 환차익(또는 손) 등과 같이 1회성 영업외손익이 있다면 제외하고 영업이익만을 기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영업외손익은 당해 연도에만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이익이나 손실로 볼 수 없습니다.
둘째는 과거수치도 참고해야 하지만 미래수치에 더 비중을 두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셋째는 미래수치는 어디까지나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라는 점입니다. 애널리스트는 영업환경이 바뀌면 예상 ROE 수치를 수정하므로 HTS에 정기적으로 들어가 수치변동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ROE가 아무리 높아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고평가되었다면 유망 투자대상이 아닙니다. 주가가 고평가되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는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이브이에비타(EV/EBITDA)를 참고해야 합니다.

ROE를 포함하여 스스로 종목을 고를 수 있도록 기업의 가치를 확인하는 데 가장 유용한 4가지 지표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에서 더 자세히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왜 18년 동안 베스트셀러인지
첫 장을 읽어보면 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