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 꽃도령 비주얼로 한복 추석인사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만들고파”

황혜진 2024. 9. 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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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아미(ARMY)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진은 9월 16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에 추석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진은 전역 직후 팬들을 위한 열일 행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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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탄소년단 공식 채널 영상 캡처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채널 영상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팬 아미(ARMY)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넸다.

진은 9월 16일 방탄소년단 공식 채널에 추석 인사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진이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고 꽃도령 비주얼로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진은 "즐거운 명절 한가위가 찾아왔습니다. 모두 행복한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라며 "전역한 지 엊그제 같은데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열심히 달려온 아미들 너무나도 수고 많았고 2024년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맛있는 명절 음식도 많이 드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모두 행복 넘치는 한가위 보내시고요. 지금까지 전 방탄소년단 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한가위"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은 6월 12일 만기 전역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그는 경기도 연천 육군 제5보병사단 신병교육대 조교로 성실하게 복무하다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진은 지난해 9월 상병 진급을 앞뒀던 상황에서 특급전사(기초 체력, 전투 체력, 정신 전력, 전투 기량, 사격 등 역량이 우수한 장병에게 주어지는 영예)로 선발돼 조기 진급 소식을 전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진은 전역 직후 팬들을 위한 열일 행보에 돌입했다. 전역 다음날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데뷔 11주년 기념 프로젝트 ‘2024 FESTA’(2024 페스타) 일환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활약한 것.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전역 후 처음 출연한 예능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도 활약한 진은 데뷔 후 첫 단독 예능 '달려라 석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내년 공개될 예정인 넷플릭스 신규 예능 '대환장 기안장' 촬영도 최근 마쳤다. 스태프들에게 울릉도 특산품인 고가의 오징어 세트를 사비로 쾌척해 미담을 추가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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