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추천부터 번역까지…크리에이트립, 방한 관광객 AI 서비스 지원

2025. 12.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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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여행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주목할 만한 크리에이트립의 서비스는 '여행 일정 AI 에이전트'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조직 문화까지 전 영역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AI 퍼스트' 문화를 구축했다"며 "향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외국인 여행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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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추천, 고객 응대, 다국어 번역 등 외국인 관광객 위한 서비스 운영
AI 에이전트로 문의 시 70% 자동 응대 목표...24시간 예약 확인·취소·변경

국내 인바운드 관광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AI 여행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AI 기술이 여행자의 감성을 읽는 감성적 조력자로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정 예약과 정보 탐색 등 번거로운 과정은 AI가 해결하고, 여행자는 절약된 시간을 감성적 경험과 인간적 교류에 집중하는 여행 형태가 확산할 것이라는 점에서다. 크리에이트립은 이러한 관광 업계 흐름에 발맞춰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크리에이트립의 'AI 여행 플래너'. AI가 외국인 관광객의 니즈를 파악해 맞춤형 여행 경로를 자동 생성한다. 사진=크리에이트립

크리에이트립은 글로벌 AI 기술과 자체 개발 플랫폼을 결합해 외국인 여행객에게 맞춤형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여행 일정 추천부터 다국어 번역, 고객 응대, 여행 기록까지 여행 전반에서 AI 기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여행 계획 단계에서 주목할 만한 크리에이트립의 서비스는 '여행 일정 AI 에이전트'다. 대화를 통해 사용자의 취향과 상황을 파악하고, 여행 일정 검색부터 추천, 편집, 동선 최적화까지 지원한다. 사용자가 '명동에서 홍대까지 이동할 때 중간에 들를 만한 곳 있을까?'라고 물으면 AI가 동선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를 추천하는 식이다. 현재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AI 추천 검색어'는 사용자가 검색창에 입력하는 순간 인기 키워드를 중심으로 추천 검색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검색 효율을 높여 원하는 여행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여행 홈 화면에서는 '상품 추천 시스템'이 구매 이력, 좋아요, 조회 기록을 학습해 ‘내가 좋아할 만한 항목’으로 개인화된 상품을 추천한다. 수많은 여행 상품 중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경험을 찾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상품 추천 시스템’은 AI가 한국을 여행하는 외국인 취향에 맞는 여행 테마 및 관광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다. 사진=크리에이트립

이에 더해 'AI 다국어 번역 시스템'을 통해 외국인의 언어 장벽을 낮췄다. 크리에이트립 내 블로그 콘텐츠를 영어, 대만, 홍콩, 일본 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하며, 언어별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번역을 제공한다. 외국인 여행객은 모국어로 한국 여행 정보를 자연스럽게 탐색할 수 있다.

여행 중에는 '고객 응대 AI 에이전트'가 긴급한 문의에 1분 이내 즉각 응답한다. 예약 확인, 취소, 변경 등 실질적인 업무까지 처리하며, 사람이 응대하기 어려운 새벽 시간이나 주말에도 24시간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크리에이트립은 AI 에이전트를 통해 고객 문의의 70%를 자동으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전방위 AI 서비스는 크리에이트립의 'AI 퍼스트' 조직 문화에서 비롯됐다. 사내 조직인 'AI셀'을 중심으로 전사 AI 활용 체계를 구축했고, '내 친구 AI 챌린지'를 통해 모든 구성원이 활용 사례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있다. 활용 선도 그룹을 운영하며, 정기적으로 '집중 활용 시간'을 통해 전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인 'AI Creatrip'을 비롯해 다양한 AI 도구를 사내 업무에도 도입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서비스 개발 단계부터 조직 문화까지 전 영역에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해 'AI 퍼스트' 문화를 구축했다"며 "향후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외국인 여행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소윤 한경매거진 기자 park.soyo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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