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와 협업해 한정판 운동화를 출시했다.

한국타이어와 프로스펙스는 양사는 서킷 위의 레이싱카에서 영감을 받아 미끄럼 방지에 특화된 운동화 '에너젯 아이온'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양사의 협업은 지난해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2'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한 운동화를 출시한 이후 두 번째다.

이번에 출시된 운동화는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에 들어가는 고무 혼합물을 활용해 일반 운동화의 밑창보다 더욱 뛰어난 접지력과 마찰력을 구현했다. 밑창에는 고성능 전기차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의 패턴을 활용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는 "MZ세대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해 3월에는 디저트 카페 '하프커피'와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타이어 모양의 도넛을 판매한 바 있고, 2월에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스바나'와 의류를 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