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다의 저주’라는 불명예를 뒤집은 단 한 사람, 배우 김태리의 등장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프라다의 ‘패러독스 버츄얼 플라워’ 팝업 행사에 참석한 그녀는, 특유의 모태미녀 분위기로 브랜드 이미지까지 반전시키며 현장을 장악했다.
크롭 탱크탑과 싱글 자켓, 미니스커트의 조합은 단아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고, 단발 웨이브와 내추럴한 메이크업은 그녀의 청초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기자들 사이에서는 “분위기로 올킬”, “오늘자 레전드 미모”라는 극찬이 이어졌고, SNS에서도 그녀의 패션과 미모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다.

김태리가 착용한 재킷은 프라다 2025 S/S 컬렉션의 ‘키드 모헤어 블루종’으로, 가격은 약 460만 원이다.
셔츠형 칼라와 프라다 특유의 패브릭 삼각 로고가 심플한 디테일 속에서도 확실한 브랜드 정체성을 전달한다.
하이웨이스트 미니스커트와 매치된 이 블루종은 전체 룩에 고급스러운 실루엣을 부여하며, 탱크탑과의 조합을 통해 단조로움 없이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특히 블루종 특유의 짧은 기장이 김태리의 비율을 극대화시키며 인형 같은 비주얼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리의 이번 스타일링은 과하지 않은 세련미로, 오히려 프라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모던한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줬다.
크롭한 탱크탑은 몸의 실루엣을 강조하면서도 단정한 싱글 자켓과 균형을 이루며 절제된 매력을 전달했고, 미니스커트는 다리 라인을 길어 보이게 하며 전체적인 비율을 아름답게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착용한 스커트는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프라다의 신상 제품으로, 그녀가 선택한 룩 자체가 패션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유 중 하나다.
전반적으로 그녀의 스타일링은 프라다의 시그니처 무드를 자연스럽게 녹여낸 대표적인 ‘현대적인 여성미’로 해석될 수 있다.

김태리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프라다 행사에서 크롭 탱크탑, 싱글 자켓, 미니스커트로 구성된 룩으로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매력을 선보였다.
프라다의 키드 모헤어 블루종과 어우러진 미발매 스커트는 그녀만의 분위기를 완성시키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니멀리즘을 그대로 체현한 스타일로 호평받았다.
‘프라다의 저주’라는 말조차 잊게 만들 정도로 프라다의 품격을 되살린 김태리의 스타일은, 단순한 패션을 넘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정의하는 순간으로 남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