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도연의 로맨스 연기를 직접 본 중학생 딸이 보인 반응
돌아온 '로코퀸' 전도연!
전도연이 '일타 스캔들' 종영을 맞아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 ‘일타 스캔들’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있는 전도연이 종영 인터뷰에서 허심탄회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지난 5일 16부작으로 마무리된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전도연은 극 중 반찬가게 사장 남행선 역을 맡아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 역의 정경호와 로맨스를 꾸미며 ‘원조 로코퀸’다운 성적을 거머쥐었다.
지난 2007년 카레이서 출신 강시규와 결혼해 중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전도연은 드라마에 대한 딸의 반응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제 딸아이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좋아했고, 제가 나오는 부분은 힘들어했다”라며 “일단 내 딸은 치열과의 부분은 잘 못 본다. ‘못 봐주겠다’고 하더라”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웃었다.
그러면서 “딸이 엄마가 저기서 저러는 게 닭살 돋고, 심장이 오그라들고, 달달해서 이가 썩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 표현이 너무 귀여웠다”라고 딸의 생생한 리액션을 전했다.
이슈가 된 ‘침대 키스신’을 보고 딸의 친구들이 딸에게 기분을 묻기도 했다고 한다.
전도연은 “딸이 학교에 갔는데 ‘친구들이 ‘너네 엄마가 다른 남자와 뽀뽀하는 것에 대해 어떤 기분이냐’고 물어봤다’고 하더라”라며 “‘그건 ‘내가 연기할 때 어떤 기분이냐’고 물어보는 거랑 똑같은 거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어린 친구들은 전도연을 모른다. 그런데 어린 친구들이 팬이라고 하고, 딸이 학교에 가면 ‘엄마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한다더라”라며 “아이와 어른 다 같이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최선을 다하니까 시청자들이 지켜봐 주시고 사랑을 주는구나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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