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 여행을 계획하며 가장 기대했던 건 바로 '아라시야마'였습니다.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그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진짜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숙소에 머물고 싶었죠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가덴쇼, 아라시야마 온센, 교토 - 교리츠 리조트였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곳은 교토에서의 하루를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완벽한 료칸이었습니다.
숙소명: 가덴쇼, 아라시야마 온센, 교토 - 교리츠 리조트

주소: 5-4 Arashiyama Nishiichikawacho, Nishikyo-Ku, Kyoto, Japan
체크인/체크아웃: 15:00 / 11:00
가격대: 1박 약 30만 원대부터 (성수기·객실 타입에 따라 상이)
위치: 한큐 아라시야마역 도보 약 2분, 토게츠쿄 다리 도보권
주요 시설: 다다미 객실, 대욕장·노천탕, 가족탕, 유카타 대여, 무료 야식(라멘), 가이세키 요리
전통 료칸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

가덴쇼는 전통적인 일본식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료칸입니다.
입구부터 실내 복도, 객실까지 모두 다다미와 목재로 꾸며져 있어 ‘일본다운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객실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창문 너머로는 아라시야마의 조용한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다양한 온천 시설
이곳만의 특별한 힐링

이 료칸의 핵심은 역시 온천이었습니다.
대욕장은 물론, 노천탕과 가족탕까지 모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하루 일정 후 피로를 풀기에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실외 노천탕에서는 바람과 함께 아라시야마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미식의 정수, 정성 가득한
가이세키 요리

저녁 식사로 제공된 가이세키 요리는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작품’이었어요.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코스요리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음미할 수 있었고,아침 식사도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여행자를 배려한 디테일한 서비스
유카타 무료 대여부터, 저녁 시간 이후 제공되는 무료 라멘 서비스,그리고 아이스바, 음료 코너 등 섬세한 배려가 돋보였어요.
직원들도 무척 친절했고, 영어로도 안내해주셔서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장점과 단점
가덴쇼의 가장 큰 장점은 '분위기'였습니다.
아라시야마의 정적과 전통적인 일본 료칸의 구조가 어우러져 머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온천 시설과 식사도 훌륭했고, 특히 외국인 여행자에게도 친절한 서비스가 인상 깊었습니다.
다만, 일부 객실은 리노베이션이 필요하다는 후기도 있었고,객실 사이즈는 일본 료칸 특성상 다소 협소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료칸 경험을 기대하고 간 여행자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일본 전통 료칸 분위기를 경험해보고 싶은 여행자
조용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커플 또는 부부
온천과 가이세키 요리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
교토 아라시야마 지역을 여유롭게 둘러보고 싶은 여행자
추천 이유
교토의 정취를 느끼며 온천과 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통 료칸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