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시장의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2025(Summer Game Fest2025)가 7일 다양한 게임과 함께 오프닝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사와 함께 시작한 SGF2025의 문을 연 쇼 크리에이터이자 호스트 제프 케일리는 게임 업계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강조했다. 특히 2025년 스팀 판매량 상위 10개 게임을 소개하며 R.E.P.O., 스케줄 원 등 인디 게임의 약진을 언급했다. 여기에 클레르 옵스퀴르: 33원정대의 큰 성공도 함께 이야기하며 디지털 유통을 통해 전통적인 대형 퍼블리셔를 넘어 소규모 팀의 성공이 가능한 시대를 설명했다.
그간의 글로벌 게임쇼는 콘솔이 중심이 됐지만 디지털 퍼블리싱의 확산으로 더 넓어진 PC 플랫폼 시장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오프닝이었다.
강렬한 음악과 함께 공개된 첫 게임은 모탈 셸의 신작, 모탈 셸2였다. 처음 공개된 트레일러에서는 전작의 특징이었던 음울하고 잔혹한 분위기와 함께, 더 강렬해진 근접 및 원거리 전투, 그리고 다양한 거대 몬스터와의 전투 장면이 강조되었다.
이번 작품은 전작보다 확장된 오픈월드 구조와 자유로운 탐험, 무기 업그레이드 시스템, 그리고 더욱 깊어진 전투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 포트나이트 데스 스타 사보타주(Fortnite Death Star Sabotage) | 2025.06.07. | ▶영상
포트나이트는 스타워즈와 함께 7일 진행되는 대규모 라이브 이벤트 데스 스타 사보타주를 SGF를 통해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는 플레이어들이 함께 사보타주 임무에 참여, 팰퍼틴 황제의 공격을 저지하는 스토리가 담긴다. 엑스윙이나 타이 파이터를 조종하는 미니게임 역시 함께 만날 수 있다.
글로벌 기대작인 데스 스트랜딩2는 직접 무대에 등장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소개로 영상이 진행됐다. 코지마 감독은 데스 스트랜딩 첫 작품 출시 이후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사람간의 연대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이를 게임에 담았다고 밝혔다.
SGF를 위한 독점 클립에서는 닐과 루시, 두 캐릭터가 조우하는 장면을 담았다. 코지마 감독은 두 캐릭터 손에 새겨진 금좌의 각인이 스토리와 연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루카 마리넬리가 연기한 니엘은 매즈 미켈슨이 전작에서 연기한 클리프의 역할을 하게 되며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 시각으로 월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될 별도 쇼케이스를 통해 닐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 호스트 루시 제임스의 소개와 함께 트레일러가 공개된 로 파워 게임즈의 샌드박스 액션 RPG. 플레이어가 직접 캐릭터를 만들고 선택한 스토리 루트를 따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나가게 된다. 또한, 대규모 전투에서는 병력을 직접 모집해 훈련시키고 전장에서는 부대와 함께 싸우며 전략적 선택과 외교, 전면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나간다.
게임은 2026년 얼리액세스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모딩 커뮤니티 지원 역시 예고됐다.
■ 소닉 레이싱: 크로스월즈(Sonic Racing: CrossWorlds) | 2025.09.25. | ▶영상
소닉 레이싱 시리즈의 신작.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대 규모의 캐릭터 라인업을 자랑하며, 세가의 인기 IP와의 대규모 크로스오버가 예고됐다. '용과 같이'의 이치반, '페르소나 5'의 조커를 비롯해 '마인크래프트'와의 협업도 이루어진다.
현장에 직접 등장한 이이즈카 타카시 프로듀서는 어떤 카트 레이싱 게임과 달리 다른 플랫폼과의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가 가능하다며 차별점을 강조했다.
섹션9 인터랙티브의 엔드 오브 어비스는 어두운 SF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액션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젊은 전투 기술자 셀이 되어 미지의 지하 시설을 탐사하며, 고장난 기계와 기괴한 괴물이 가득한 환경에서 생존과 진실을 위해 싸워 나간다. 에픽게임즈가 퍼블리싱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 마우스: P.I. 포 하이어(Mouse: P.I. for Hire) | 2025년 출시 예정 | ▶영상
1930년대 고전 만화 스타일과 누아르 분위기를 결합한 1인칭 슈터. 플레이어는 전쟁 영웅 출신 사설탐정 잭 페퍼가 되어 범죄와 부패로 가득한 도시 마우스버그를 탐험하며, 살인과 음모, 부패한 정치인의 위협에 맞서 적을 처치하고 사건을 해결한다.
특유의 만화적 연출과 재즈 음악, 비선형적 맵 탐험이 강조됐다. 여러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트로이 베이커가 주인공 잭 페퍼의 목소리를 맡았다.
■ 왕좌의 게임 워 오브 웨스테로스(Game of Thrones: War for Westeros) | 2026년 출시 예정 | ▶영상
HBO와 플레이사이드 스튜디오가 협력해 개발하는 왕좌의 게임 IP 신작이다. 게임은 실시간 전략 장르로 플레이어는 스타크, 라니스터, 타르가르옌 등 웨스테로스의 주요 가문이나 나이트킹의 군대를 직접 지휘하게 된다.
싱글플레이 캠페인 또는 자유 경쟁 멀티플레이에서 일곱 왕국의 패권을 두고 대결하며 각 진영은 고유의 영웅, 병력, 전략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 트레일러에서는 존 스노우가 나이트킹에게 패해 언데드로 부활하는 등, 원작과는 다른 전개의 가능성을 담아내기도 했다.
스퀘어에닉스의 완전 신작 킬러 인은 24명의 플레이어가 온라인에서 두 진영으로 나뉘어 대결하는 비대칭 PvP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20종이 넘는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늑대 진영은 정체를 숨기고 상대 암살을 시도하고, 양 진영은 추리와 협동을 통해 늑대를 색출해야 한다. 게임은 빠른 템포의 액션과 심리전, 추리 요소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근시일 내 스팀 CBT가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와 크로노스튜디오가 선보이는 오픈월드 다크 판타지 MMORPG. 과거의 흔적을 추적하보거나 미래를 엿보는 크로노 텍터를 중심으로 묵직한 액션과 화려한 전투가 결합된 PvP, PvE 콘텐츠를 선보인다. 수준 높은 그래픽과 모바일 없는 PC/콘솔 MMORPG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레고 빌더스 저니 개발사가 선보이는 2인 협동 퍼즐 어드벤처 게임. 플레이어는 빨간색과 파란색의 작은 레고 블록이 되어, 우주선을 구출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점프, 연결, 조립 등 레고 특유의 조작을 활용해 다채로운 레고 세계를 탐험하며, 퍼즐을 풀며 협동 플레이의 재미를 체험한다. 로컬, 온라인, 분할 화면 협동을 모두 지원하며, 프렌즈 패스 기능을 통해 한 명만 게임을 구매해도 친구와 함께 플레이할 수 있을 예정이다.
네오위즈 소울라이크 'P의 거짓'의 첫 번째 확장팩. 네오위즈는 이날 SGF 영상을 발표하며 게임의 깜짝 출시를 알렸다. 이번 DLC는 크라트의 숨겨진 과거와 몰락의 비밀을 파헤치게 되며, 신규 무기 조합, 리전 암 등 새로운 장비와 전투 스타일, 강력한 신규 보스와 적들을 경험할 수 있다.
두근두근 문예부’와 사일런트 힐의 분위기를 결합한 1인칭 심리 공포 어드벤처 게임. 플레이어는 주인공 앤지가 되어 반복되는 타임루프 속에서 방치된 집을 복원하고, 농작물을 재배하고, 요리를 하며, 집안의 다양한 주민을 돌보는 일상을 경험한다. 하지만 매일 반복되는 루프와 함께 주변 세계에 미묘한 변화와 불길한 기운이 감돌며 조금씩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심리적 공포가 드러나게 된다.
엔씨는 블레이드 & 소울 IP 게임 두 종을 SGF를 통해 선보였다. 블레이드 & 소울 네오는 원작 블레이드 & 소울을 향상된 그래픽과 현대적으로 리뉴얼한 시스템으로 다시 개발한 타이틀이다. 최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되기도 했다. 호연은 블레이드 & 소울 히어로즈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 CoA: 아틀란의 크리스탈(Crystal of Atlan) | 2025.06.26. 업데이트 | ▶영상
6월 26일 시작하는 새로운 MMO 액션 RPG 아틀란의 크리스탈의 대형 업데이트. 이번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원펀맨 캐릭터가 게임 내 등장하며 한정 콘텐츠와 이펙트 등 다양한 보상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영상에서는 원펀맨 캐릭터들의 대표적인 필살기 연출과 강렬한 액션이 강조됐다.
만화/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넷마블이 개발하는 오픈월드 액션 RPG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광활한 브리타니아 세계와 다차원 멀티버스 스토리를 특징으로 하며, 플레이어는 리오네스 왕국의 프린스 트리스탄이 되어 시공간이 뒤엉킨 브리타니아의 질서를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플레이어는 원작의 주요 캐릭터들과 새로운 오리지널 영웅들을 조합해 팀을 꾸리고, 비행/잠수/낚시/요리 등 다양한 탐험과 생활 콘텐츠, 숨겨진 던전과 보물, 실시간 전투 등 다양한 오픈월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 쥬라기 월드 에볼루션3(Jurassic World Evolution3) | 2025.10.21. | ▶영상
공룡 테마파크 경영 시뮬레이션 시리즈의 최신작. 시리즈 최초로 유년기 공룡을 직접 육성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 아울러 정교해진 지형 편집 도구, 새로운 탐험용 차량, 확장된 공룡 행동 패턴, 비행 공룡의 지상 이동, 유전자를 조작해 부화 전 공룡을 커스터마이즈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블의 인기 캐릭터 데드풀을 주인공으로 한 VR 액션 어드벤처. 메타 퀘스트3, 메타 퀘스트 3S 독점으로 출시되는 이번 작품은 닐 패트릭 해리스가 데드풀 목소리를 맡아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재현한다. VR 게임답게 데드풀의 시점에서 1인칭 플레이를 즐기며 총격, 검술, 운전, 파쿠르 등 다양한 액션과 창의적인 전투, 그리고 특유의 개그가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 다잉 라이트 더 비스트(Dying Light: The Beast) | 2025.08.22. | ▶영상
다잉 라이트 시리즈의 신작으로 당초 2편의 DLC로 기획되었으나, 개발 과정에서 스케일이 확장되어 스탠드 얼론 게임으로 전환됐다. 플레이어는 전작의 주인공 카일 크레인으로 반인반좀비가 된 상태로 복수와 생존을 위해 싸우게 된다. 특히 새로운 능력과 ‘비스트 모드’ 등 강화된 전투 시스템, 파쿠르 액션, 협동 플레이에 시리즈 특유의 낮밤 시스템이 계승됐다.
아트풀 이스케이프의 개발사 베토벤 & 다이노소어가 개발하는 감성 어드벤처. 3명의 10대 친구들이 고등학교 졸업 전날 밤을 함께 보내며 겪는 성장과 우정, 첫사랑, 이별의 순간을 다룬다. 1990년대 인디, 록 음악으로 가득한 사운드 트랙도 매력 요소 중 하나다.
■ 토와와 성스러운 나무의 수호자들(Towa and the Guardians of the sacred tree) | 2025.09.19. | ▶영상
반다이남코와 브라우니스가 공개한 이번 작품은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을 동양의 신비주의 요소와 함께 버무린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신수 마을의 무녀 토와가 되어, 8명의 수호자들과 함께 적의 위협에 맞서 다양한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 각 수호자는 고유한 무기와 전투 스타일을 지니고 있어, 파트너 조합에 따라 색다른 전략과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인도네시아 반둥을 배경으로 한 3인칭 액션 격투 게임으로, 시푸가 떠오르는 빠르고 잔혹한 맨손 전투와 강렬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디스토피아 도시에서 펼쳐지는 호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콤보, 출혈 연출, 하드보일드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 스콧 필그림 EX(Scott Pilgrim EX) | 2026년 초 출시 예정 | ▶영상
스콧 필그림 기반의 완전 신작 레트로 벨트스크롤 액션. 스콧 필그림 시리즈로 유명한 작가 브라이언 리 오말리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함께 협력해 게임을 만들었다. 넓은 월드맵을 자유롭게 탐험하는 비선형 구조와 퀘스트 기반 스토리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이스터에그와 원작 팬을 위한 오마주가 강조되기도 했다.
1.0 정식 출시와 함께 새로운 맵, 시스템, 그리고 콘텐츠 확장 소식이 전해진 스컴. 6월 17일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리워크된 섬 맵, NPC, 대규모 최적화, 신규 퀘스트, 새로운 질병 시스템, 장비 및 아이템 추가, 인벤토리 및 아머 시스템 리워크 등 다양한 핵심 업데이트가 포함된다.
근미래 도시 레드록을 배경으로, 신경 임플란트 MindsEye를 장착한 전직 군인 제이콥 디아즈가 되어 거대 음모와 범죄, 군사 세력, AI가 얽힌 세계에서 생존과 진실을 추구하는 액션 어드벤처. 현실과 사이버 스페이스를 넘나드는 이중 세계 시스템, 드론을 활용한 전투와 해킹, 다양한 무기와 차량, 그리고 몰입감을 강조한 내러티브와 멀티엔딩 구조가 특징으로 소개됐다.
IO 인터랙티브는 히트맨에 카지노 로얄의 빌런 르 쉬프르를 새로운 기간 한정 타깃으로 추가한다. 새로운 미션은 파리의 카지노를 무대로, 플레이어는 에이전트 47이 되어 르 쉬프르와의 포커 대결과 암살 임무를 수행한다. 르 쉬프르는 냉철하고 계산적인 성격으로, 게임 내에서 더 직접적으로 폭력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게임에서는 실제 영화에서 르 쉬프르를 연기한 매즈 미켈슨이 직접 연기와 음성 더빙을 맡았다. 또한 매즈 미켈슨은 이날 SGF 현장에 등장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마이크 모하임이 설립한 드림헤이븐의 문샷 게임즈가 개발하는 우주 해적 PvPvE 멀티플레이 액션 게임. 플레이어는 각기 다른 능력과 무기를 지닌 선원들과 협력해 우주선을 조종하며 상대 팀과 전투와 약탈로 경쟁한다. 각 게임은 절차적으로 생성된 맵에서 진행되며, 우주선 커스터마이즈, 다양한 무기를 가지고 팀워크를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믹 하트2와 더 큐브, 두 게임을 선보인 머드피쉬 파워하우스의 퍼블리싱 작품. 1인칭 호러 신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사실적인 그래픽과 실제 물리 엔진, 그리고 AI가 탑재된 예측 불가능한 몬스터가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괴생명체로 가득 찬 버려진 요새를 탐험하며, 퍼즐을 풀고, 다양한 무기를 모아 생존해야 한다.
또다른 에픽게임즈 퍼블리싱 타이틀로 곤충만 한 크기의 외계 탐사대 리더가 되어 미지의 거대 행성을 탐험하는 SF 액션 어드벤처다.. 버섯, 거대한 식생, 로컬 야생동물, 그리고 적대적인 기계 문명(‘Hunter Gatherers’) 등 압도적인 환경과 다양한 위협을 극복하며, 실종된 팀원을 찾고 사라진 식민지의 비밀을 파헤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작은 8인 개발팀이 만든 작품답게, 거대한 스케일과 디테일이 돋보인다
■ 바이오하자드 티저
SGF 시작에 앞서 바이오 하자드9편의 루머가 꾸준히 흘러나왔지만,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 타케우치 준은 2026년 3월 시리즈 30주년을 맞아 더 많은 신작 소식을 전할 수 있다며 추후 시리즈 정보 공개를 예고했다. 물론 SGF 대미에서 타케우치 준 프로듀서의 발언이 그저 예고의 예고로만 끝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스트리트 파이터6 Year3 캐릭터(Street Fighter6) | 2025년 여름부터 순차 공개 | ▶영상
알렉스, 바이퍼, 잉그리드, 사가트 등 이어3 DLC 캐릭터 라인업이 SGF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에도 케니 오메가가 4명의 캐릭터를 멋지게 코스프레하며 웃음을 전하기도 했다.
505가 퍼블리싱하는 중국 소울라이크 액션 RPG. 명나라 말기 혼란의 시기를 배경으로 기괴한 요괴, 중국 신화를 바탕으로 한 어도운 분위기의 스토리가 특징이다. 오는 7월 24일 PC, PS5, XSX|S로 출시될 예정이다.
■ 우 탱, 라이즈 오브 더 디시버(Wu-Tang: Rise of the Deceiver) | 출시일 미정 | ▶영상
전설적인 힙합 그룹 우 탱 클랜을 소재로 한 협동 액션 RPG. 플레이어는 우 탱 클랜의 신비한 힘을 계승한 새로운 전사로, 초자연적 존재 디시버에 맞서 싸우게 된다. 특히 우 탱 클랜의 고스트페이스 킬라가 직접 스토리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 몬길: STAR DIVE(Mongil: Star Dive) | 2025.06.20. 테스트 | ▶영상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식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화려한 그래픽과 실시간 3인 태그 액션, 몬스터 포획/수집/합성 등 특징적인 몬스터 육성 시스템을 강조한 액션 RPG다. 모바일 서비스와 함께 PC 출시도 이루어지며 앞서 스테이트 오브 언리얼을 통해 에픽게임즈 스토어 독점 PC 서비스가 예고되기도 했다.
고전 미국 카툰이 떠오르는 인투 더 언웰. 게임은 약물에 취한 괴짜 캐릭터가 되어, 기상천외한 무기와 기묘한 동료들과 함께 자신의 악습과 내면의 적들을 상대로 혼돈의 세계를 탐험하는 성인 취향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상세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스팀을 통해 CBT 테스터 신청을 받고 있다.
1047 게임즈는 포털 FPS 스플릿 게이트2의 1.0 정식 버전을 현지 시각으로 6월 6일, SGF 행사에 맞춰 출시했다. 5월 22일 오픈 베타에는 수십만 명의 플레이어가 참여했으며 정식 버전은 발전된 포털 메커닉, 신규 맵과 게임 모드, 3개 진영 시스템, 커뮤니티 맵 제작 툴, 신규 파워 무기, 주간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가 도입된다.
한편 1047 게임즈의 이안 프룰 대표는 현장에 등장, 스플릿 게이트2 배틀로얄 모드를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용과 같이 스튜디오의 신규 IP 타이틀이자 프로젝트 센추리라는 가칭으로 공개됐던 신작이 스트레인저 댄 해븐이라는 공식 명칭으로 발표됐다. 1943년을 포함한 20세기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누아르풍 액션 어드벤처로 플레이어는 주인공 마코 다이토가 되어, 화려한 도시의 밤거리와 어두운 뒷골목, 고급 나이트클럽, 빈민가 등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게 된다.
스튜디오 대표 작품인 용과 같이 시리즈 특유의 게임 스타일과 드라마, 그리고 미국 문화와 일본 전통이 혼합된 독특한 대체 역사를 그려낼 예정이다.
앞서 신작 발표가 없을 것처럼 꾸민 캡콤은 SGF 마지막을 장식하는 타이틀로 바이오하자드 9번째 메인 타이틀, 바이오 하자드: 레퀴엠을 공식 발표했다. 주인공은 바이오하자드 아웃브레이크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알리사 애쉬크로프트의 딸로 추정되는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 그녀는 FBI 요원으로 등장해 어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호텔을 조사하며 기괴한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캡콤은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전통적인 서바이벌 호러를 계승하면서도, 한층 더 몰입감 있고 시네마틱한 연출, 기술적 진보, 그리고 오픈월드적 요소가 일부 가미된 새로운 게임플레이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영어 제목 Requiem은 Re9uiem이라는 표현으로 이번 작품의 넘버링 순서인 9를 담아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