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빨래는 잘 마르지 않고 건조기 돌리는 시간은 너무 오래 걸리는 날. 특히 습한 날씨나 두꺼운 빨래가 많을 땐 건조기를 돌려도 자꾸 시간이 늘어나거나, 속까지 마르지 않아 곤란할 때가 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간단한 방법으로도 건조기 시간을 훨씬 짧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빨래 말리는 시간과 전기세를 아껴주는 방법을 알아보자.
마른 수건 하나로 시간 절약

빨래가 많은 날이나 습한 날씨에는 건조기를 돌려도 평소보다 시간이 길어지거나 늘어날 수 있다. 이럴 때는 빨랫감과 마른 수건 2~3장을 함께 넣으면 의외로 건조 시간이 확 줄어든다. 건조기 안에서 마른 수건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전체적으로 습기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해 옷에 남은 물기를 빨리 없애준다.
테니스공의 ‘통통 효과’

좀 더 빠르고 균일한 건조를 원한다면 테니스공을 1~2개 넣는 방법도 있다. 공이 회전하면서 옷 사이를 툭툭 치듯 움직이게 해 주기 때문에 옷이 엉키거나 뭉치지 않게 도와준다. 이 덕분에 공기 순환이 잘 되고, 덩어리진 빨래도 안쪽까지도 고르게 마르도록 도움을 준다. 특히 이불, 패딩 등 부피가 크고 솜이 들어간 빨래에 테니스공을 활용하면 뭉침 없이 보송보송한 건조를 할 수 있다
정전기 방지까지 가능한 드라이시트

건조기의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정전기까지 방지하고 싶다면 드라이시트를 함께 넣는 것도 좋다. 드라이시트는 건조기 내부에서 빨래 사이의 마찰을 줄여 옷감이 뭉치지 않게 해주고, 공기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준다. 이 덕분에 수분 증발 속도가 빨라져 건조 시간도 자연스럽게 단축된다.
또한 드라이시트는 건조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전기 발생을 줄여주고 부드러운 촉감까지 더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겨울철이나 섬유가 거친 의류에 사용해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