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S칼텍스, 250% 성과급 지급…2년 연속 감소
박한나 2025. 1. 21. 09:10

GS칼텍스가 기본급의 2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연봉의 12.5%수준이다.
21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이달 24일자로 전 직원에 기본급의 250%를 성과급으로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성과급 규모는 기본급 기준 68.75%p 감소한 수준이며, 연봉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27.5%p 줄어든 규모다.
GS칼텍스의 성과급 규모는 2년 연속 감소하게 됐다. 2023년에는 기본급의 1000%에 해당하는 성과급이 지급되며 연봉 대비 50% 수준을 기록했지만 2024년에는 기본급의 800%(연봉 40%)로 줄어들었다. 올해 역시 성과급이 추가로 감소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수요 둔화로 국제유가가 하락세인 데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 하락으로 실적이 주춤한 영향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3분기 누적 영업이익 27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81.8% 감소한 수치다. 또 GS칼텍스는 성과급에 추가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15만원도 지급하기로 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골목상권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GS칼텍스를 시작으로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HD현대오일뱅크도 성과급 규모를 속속 확정할 예정이다. HD오일뱅크가 위기 극복 격려금 명목으로 3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인데 이는 성과급과는 다른 격려금 형태다. 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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