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에 접어들수록 제한된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쓰느냐에 따라 인생의 품격과 행복이 결정된다.
의미 없는 언행으로 소중한 일상을 낭비하면 마음의 평온이 무너지고 주변 사람과의 관계도 악화된다.
인생 후반전에 반드시 경계해야 할 가장 불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3위 - 남과의 끝없는 자식 자랑과 비교
자식의 성취나 재산을 매개로 타인과 끊임없이 경쟁하는 태도는 마음의 빈곤을 증명할 뿐이다.
남과의 비교를 통해 얻는 우월감은 매우 찰나적이며 결국 상대방의 반발과 피로감만 불러온다.
자녀의 인생을 자신의 전유물로 여겨 자랑거리로 삼는 습관부터 과감하게 내려놓아야 한다.

2위 - 지나간 과거에 대한 후회와 원망
이미 지나간 세월의 잘못이나 돌이킬 수 없는 결정에 매달려 스스로를 괴롭히는 행위는 무익하다.
타인을 향한 오랜 원망과 과거의 상처에 집착할수록 현재 누릴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사라진다.
돌이킬 수 없는 흘러간 시간에 마음을 빼앗기기보다 오늘 나에게 주어진 하루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1위 - 바꾸지 못할 타인의 삶에 대한 과도한 오지랖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타인의 선택이나 생활 방식에 깊이 개입하려는 행동은 큰 손실을 초래한다.
자신이 바꿀 수 없는 다른 사람의 삶을 바꾸려 들면 불필요한 갈등이 생기고 자신의 에너지만 고갈된다.
타인에게 자신의 기준을 강요하기보다 서로의 독립된 인생을 인정하고 거리를 두는 지혜가 절실하다.

이건희 회장이 경고한 쓸모없는 행동의 핵심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타인의 일에 에너지를 쏟는 것이다.
바꾸지 못할 타인의 삶에 대한 과도한 오지랖을 거두고 나 자신의 마음을 정돈할 때 진정한 노년의 품격이 완성된다.
오늘부터 주변에 대한 지나친 간섭을 끊고 나만의 평온한 일상을 만들어가는지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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