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빠이 아저씨’ 이상용 별세…향년 81세
[앵커]
일명 '뽀빠이 아저씨'로 불렸던 방송인 이상용 씨가 향년 81세로 오늘(9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특유의 입담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고인은 수십 년간 여러 방송에서 진행자로 활약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예계 원조 근육맨으로 불리며, '뽀빠이 아저씨'로 통했던 방송인 이상용 씨가 별세했습니다.
향년 81세입니다.
집 근처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돌아오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되찾지 못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 : "(어제) 저희랑 같이 행사하고요. 기침이 좀 나니까 병원에 다녀오겠노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고 이상용 씨는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이후 1975년부터 9년 동안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 진행을 맡으면서 뽀빠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1989년에는 군인 위문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 MC를 맡아 시청자들을 울고, 웃기며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상용/KBS 아침마당/2019년 7월 : "프로그램 하나를 10년 한다는 게 어렵습니다. 저는 10년 이상 한 프로그램이 8개입니다."]
고 이상용 씨는 바쁜 방송 생활 중에도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이어왔고, 최근에는 노인들을 위한 강연과 행사로 나눔을 실천했습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소속사는 장례 방식과 이후 절차는 유족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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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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