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에스파 윈터 인스타그램
에스파 윈터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이 화제다. 콘크리트 벽과 계단을 배경으로 한 이번 컷은 화보 같은 구도와 함께 윈터의 도회적 매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크롭 베스트와 미니 스커트 셋업은 밀리터리 감성을 담은 빈티지한 디테일과 Y2K 감성이 조화를 이뤄 눈길을 끈다.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와 시크한 표정 연출이 어우러지며, ‘윈터표 걸크러시’가 완성됐다.
이번 착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포인트는 잘록한 허리 라인을 드러낸 크롭 베스트와 아찔한 기장의 미니 스커트다. 베이지와 카키 톤의 믹스 매치는 도시적이면서도 이국적인 무드를 자아냈고, 사이드 스트랩과 프린지 디테일은 힙한 Y2K 무드를 배가했다. 길고 매끈한 각선미와 직각어깨, 그리고 은은하게 드러나는 쇄골 라인이 더해져 섹시하면서도 세련된 실루엣을 강조했다. 팬들은 댓글로 “걸어 다니는 화보”, “실제로 보면 기절할 비율”이라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소품 선택 역시 돋보였다. 메탈릭한 팔찌와 시계 레이어링, 그리고 손목에 걸린 페스티벌 리본 밴드는 자유롭고 힙한 무드를 더했다. 은은한 블러셔와 매트한 립 메이크업은 강렬하지 않으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완성해, Y2K 감성과 모던 시티룩을 동시에 잡아냈다.
이 스타일은 여름 페스티벌이나 나이트아웃룩에 응용하기 제격이다. 크롭 베스트와 미니 스커트 조합은 단독으로도 존재감이 충분하지만, 오버핏 재킷이나 크롭 후디를 매치하면 한층 실용적인 데일리룩으로 변주할 수 있다. 발끝에는 어글리 스니커즈나 롱부츠를 매치하면 스트리트 무드를 극대화할 수 있다.
윈터는 2020년 에스파 멤버로 데뷔한 이후 ‘Next Level’, ‘Savage’, ‘Drama’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글로벌 팬덤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일본 아레나 투어와 해외 페스티벌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무대 위 걸크러시 매력을 입증했다. 이번 스타일링 역시 무대 밖에서도 여전히 ‘비주얼 퀸’다운 존재감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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