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암호화폐 베팅사이트 '한국 대선' 올렸다…승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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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계 최대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며 독주하고 있다.
베팅액 가운데 가장 많은 2740만 달러(약 381억 원)의 금액이 몰렸다.
베팅액은 각각 1198만 달러(약 167억 원), 1542만 달러(약 215억 원)으로 이준석 후보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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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내달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세계 최대 베팅 플랫폼인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으며 독주하고 있다.
'차기 한국 대통령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지난 4월 5일 올라온 코너에 한국시간 16일 오후 4시 45분 현재, 1억1663만 달러(약 1623억 원)의 베팅이 이뤄졌다.
전체 참가자들 가운데 줄곧 1위를 달려온 이 후보의 당선 확률은 70%대 중후반~80%에서 횡보하다 사법 리스크를 덜어낸 지난 7일쯤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해 현재는 90%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액 가운데 가장 많은 2740만 달러(약 381억 원)의 금액이 몰렸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확률은 6.7%,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3.3%를 기록하고 있다. 베팅액은 각각 1198만 달러(약 167억 원), 1542만 달러(약 215억 원)으로 이준석 후보가 앞선다. 당선 시 큰 수익을 받은 '역배당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선에 나가지 않는데도 0.1%를 나타냈다. 이밖에 1% 미만으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낙연 전 국무총리,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등도 이름이 올라와 있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암호화폐 기반 베팅사이트 폴리마켓은 정치와 스포츠, 경제 등 각종 이벤트에 투자자들이 결과를 예측하고 이에 베팅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이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선 도널드 트럼프 당시 공화당 후보가 10월 초중반에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와의 격차를 크게 벌리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거액을 투자한 4개의 폴리마켓 계정으로 만들어진 "신기루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폴리마켓은 개인 투자액 상한을 두지 않는다.
이에 트럼프를 지지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를 통해 "(폴리마켓 예측이) 여론조사보다 더욱 정확하다. 실제 돈이 베팅되기 때문"이라고 옹호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트럼프의 당선을 가장 앞서서 맞혔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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