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로워 20만 돌파한 '베일리', 인형보다 더 닮은 외모로 인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주인공 '스누피'와 똑 닮은 외모를 가진 강아지가 나타나 화제다.
마치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한 비현실적인 비주얼에 누리꾼들은 '스누피 실사판'이라며 열광하고 있다.


미국에 사는 반려견 '베일리'는 최근 SNS에서 스누피 도플갱어로 소개되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1월 중순만 해도 약 1,000명에 불과했던 베일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불과 3개월 만인 4월 현재 2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베일리의 인기 비결은 단연 외모에 있다. 깨끗하고 하얀 얼굴에 콕 박힌 까만 눈과 코, 그리고 양옆으로 길게 늘어진 까만 귀는 영락없는 스누피의 모습이다. 특히 정면을 응시할 때의 모습은 만화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만화 속 스누피의 실제 모델은 '비글'이지만, 베일리는 '미니 쉬파두들' 종이라는 점이다. 미니 쉬파두들은 미니어처 푸들과 올드 잉글리시 쉽독 사이에서 태어난 믹스견으로, 실제 비글보다 몸집이 조금 더 크다.
베일리의 사진을 본 팬들은 "실제 비글보다 베일리가 훨씬 스누피 같다", "스누피가 인형으로 변한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왜 이름이 스누피가 아닌지 아쉬울 정도"라며 베일리의 독보적인 외모를 칭찬했다.

오는 5월 2살 생일을 맞이하는 베일리는 외모만큼이나 성격도 활기차다. 가족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는 것이 베일리의 가장 큰 취미다.
비록 사진 속에서는 스누피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몸 곳곳에 검은 털이 섞인 귀여운 얼룩 강아지의 매력을 뽐내며 평범한 반려견으로서의 일상을 만끽하고 있다.
베일리의 일상이 담긴 인스타그램에는 녀석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매일 업데이트되며 전 세계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단순히 유명 캐릭터를 닮은 것을 넘어, 베일리 자체가 주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다.

스누피는 1950년대 만화가 찰스 먼로 슐츠의 손에서 탄생한 이후 7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행본, 뮤지컬, 영화 등 전 세계
대중문화 전반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거대한 '피너츠 산업'을 이룰 만큼 영향력 있는 캐릭터인 만큼, 베일리의 등장은 스누피를 추억하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었다.
만화적 상상력이 현실이 된 듯한 베일리의 모습은 지친 일상 속 소소한 웃음을 선사한다. 만화 밖으로 나온 '실사판 스누피' 베일리가 앞으로 또 어떤 귀여운 모습으로 팬들을 설레게 할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