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본음식 답사기(180) - 온조로(ONZORO) (오사카)

메뉴

랍스터 도리아(2,970엔) ★시그니처★

수제 포카챠(165엔)

닭고기콩피&매쉬포테이토(3,080엔)

붕장어 푸아그라구이(3,190엔)

특징

- 일본 오사카 오기마치역에서 멀지 않은 조용한 골목에 위치한 가게로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가게는 2014년에 개업하여 현재까지 영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가게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주고 있는 메인 셰프는 '온조로 마나부' 로 접객을 담당하는 그의 부인과 함께 가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메인 셰프인 '온조로 마나부' 는 스패니시 레스토랑에서 7년, 테판야끼 레스토랑에서 2년간 수행을 하고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였지만 수행을 거친 레스토랑은 유명한 레스토랑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이후 인기가 있는 레스토랑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음식을 '수제' 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 이를 바탕으로 현재의 가게를 개업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이곳은 단품과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메뉴는 제철 재료를 사용하고 있는데다가 그날그날 들여오는 재료들이 조금씩 달라 메뉴 구성도 약간씩은 변화가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다양한 이탈리안 요리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시그니처 메뉴는 ''랍스터 도리아' 로 랍스터를 오랜 시간 끓여 만든 육수에 버터를 이용해 만든 베샤멜 소스와 치즈를 얹어 만든 도리아로 새우의 향이 깊게 배여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시그니처인 '랍스터 도리아' 이외에는 꽃게를 사용한 '꽃게토마토 크림파스타' 도 인기가 많은 편입니다. 가게에서 만드는 요리는 메인 요리인 시그니처 메뉴 등을 비롯해 '빵' 과 '올리브 오일' 등 요리와 관련한 모든 것들을 가게에서 직접 만들고 있으며 퀄리티에 대한 집착이 심해 매일 들여온 재료들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해당 재료들로 만드는 요리들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재료의 퀄리티를 보고 당일 요리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메뉴판에는 있지만 간혹 주문이 불가능한 메뉴도 있으며 이는 사이드 메뉴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는데 감자튀김에 사용하는 감자의 당도가 높지 않을 경우에도 판매하지 않습니다. 가게에서 요리에 사용하고 있는 닭고기는 '탄바도리' 을 사용하고 있고 소고기는 '야마가타규'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오리고기와 치즈는 프랑스산, 햄은 이탈리아산 등 세계 각지를 원산지로 사용하고 있으며 감자는 홋카이도산 '키타아카리' 품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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