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1년 반 이후…'상테크' 카드 인기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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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사태 이후에도 상품권 이용 금액에 대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른바 상테크 카드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상품권 이용을 인정해주는 카드는 상테크 외에 상품권의 실질 구매가를 낮출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차익을 노리는 상테크는 어렵더라도 카드 이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브랜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최종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은 유효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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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 사태 이후에도 상품권 이용 금액에 대해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른바 상테크 카드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카드를 사용하면 상품권 실질 구매가를 낮춰 할인 혜택을 높일 수 있어서다.
지난 2024년 불거졌던 티몬-위메프 사태에서는 높은 상품권 할인 판매를 노린 이용자들이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뒤 현금화하는 작업을 반복해 대규모 유동성 사태를 초래했다. 이후 상테크로 인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SSG 등 일부 플랫폼에서 상품권에 대해 신용카드 결제를 중단하기도 했다.
비씨카드가 4월 1일 단종 예정인 'GOAT 비씨 바로카드'는 최근 단종을 앞두고 지난 1월 말 대비 2월 말 신청량이 89% 급증했다.
GOAT 비씨 바로카드는 전월 실적이 없고 국내 가맹점에서 월 최대 100만원까지 1.5% 포인트, 100만원 초과분은 1% 포인트를 페이북 머니로 적립해준다. 페이북 머니 적립 제외 항목에는 '상품권' 항목이 포함되지 않는다. 즉, 상품권 이용 금액에 대해서도 포인트를 적립받을 수 있다.

상테크는 과거와 달리 큰 이익을 얻기 어려운 상황이다. 상테크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간편결제사의 평균 환전 수수료는 5~8%이지만, 티메프 사태 이후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인 문화상품권 할인율은 보통 6% 이하로 떨어졌다. 상품권을 10% 이상 싸게 사지 않는다면 더이상 상테크로 이득을 보기 힘들다.
그럼에도 상품권 이용을 인정해주는 카드는 상테크 외에 상품권의 실질 구매가를 낮출 수 있어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품권을 현금으로 바꿔 차익을 노리는 상테크는 어렵더라도 카드 이용자가 실제로 사용할 브랜드 상품권을 구매할 때 최종적으로 높은 할인율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은 유효하기 때문이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서울사랑상품권, 온누리상품권도 할인율이 이전보다 감소했지만, 상품권 이용을 인정해주는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상품권 이용 금액이 인정되면 실적 조건이 있는 경우에도 조건을 채우기 수월한 편이다. 앞서 비대면 발급이 중단된 새마을금고 '더나은 체크카드'도 상품권 구매 금액이 전월 이용실적으로 인정돼 실적을 쉽게 채울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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