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대비하려면 70 넘어도 일해야".. 은퇴 후 희망 연봉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인 10명 가운데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7~10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정년 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은 나이 72.5세
평균 세전 기준으로 4413만 원 원해
성인 10명 가운데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7~10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에서는 응답자의 95.8%가 정년 이후 근로를 원했습니다. 이어 40대(81.9%), 30대(74.4%), 20대(65.8%) 등 순이었습니다.
정년을 넘어서도 은퇴하지 않고 일하려는 이유(복수응답)는 연금과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58.6%)'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추가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서(30.6%)', '적당히 소일거리로 삼기 위해서(29.3%)', '부양을 계속해야 해서(20.2%)',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19.1%)',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11.6%)'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이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어 하는 나이는 평균 72.5세로 조사됐습니다.
구간별로는 65∼69세(30.8%), 70∼74세(29.2%), 75∼79세(17.5%), 60∼64세(7.9%), 80∼84세(7.8%) 등이었습니다.
정년 이후 근로 시 희망 연봉은 평균 4,413만 원(세전 기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주당 희망 근로 시간은 40시간(50.9%)이 가장 많았고, 30시간(15.9%), 25시간(9.7%), 20시간(8.8%), 35시간(8%), 40시간 초과(6.8%) 등이 뒤따랐습니다.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4.1%가 연장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연장 희망 정년은 평균 67.7세였습니다.
정년 연장이 필요한 이유(복수응답)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습니다.
이 밖에 기대수명이 늘어나서(45.5%),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8.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9.8%) 등의 답변도 있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아휴가 신청하자 쏟아진 업무꼬투리·타박...하다하다 퇴사 종용까지
- '독도는 우리땅' 불렀다 日 누리꾼 표적된 韓 걸그룹
- “결혼하고 애 낳고, 누구 좋으라고?” 정책 지원에도 ‘2040’ 등 돌렸다.. 남 “돈 없어” vs 여
- 어떻게 해야 1년 내내 호텔이 ‘만실’?..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이끌었더니, 외국인 열에 아
- 여야 대표 '한동훈-이재명' 11년 만에 회담.. 공약추진 기구 운영
- 윤석열 대통령, 국회 개원식 불참...'87년 체제' 들어 처음
- [직격인터뷰] '제주 체육 새 역사' 오예진
- [자막뉴스] "당신 뒤 '그놈'" 혼란 틈타 태연히 '불법 촬영'
- "딥페이크 범죄 피해 발생 시 신속 수사"
- 대통령실 "26학년도 의대증원 유예하면 대혼란...굴복하면 정상국가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