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김현주, 25년 만에 재회... "오래 잘 버텼다"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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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과 김현주가 25년 만에 깜짝 재회하며 포옹을 나눴다.
지난 15일 공개된 'TEO 테오' 채널의 웹 예능 '살롱드립 2'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의 출연 배우 김현주와 김성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차태현은 김태호 PD를 만나러 스튜디오에 왔다가 촬영 중인 김현주를 발견하고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차태현의 등장을 보고 "실제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다"며 깊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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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유지호 기자] 배우 차태현과 김현주가 25년 만에 깜짝 재회하며 포옹을 나눴다.
지난 15일 공개된 'TEO 테오' 채널의 웹 예능 '살롱드립 2'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 2'의 출연 배우 김현주와 김성철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주는 차태현과 인연을 회상하며, 그와 함께했던 1999년 드라마 '햇빛속으로'의 추억을 나눴다. 김현주는 "그때 정말 친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고, 과거 차태현이 "김현주는 나랑 천적이다"라고 말한 에피소드도 언급되었다.
김현주는 "그 사람은 나 좋아한다"라고 당시 대응했다는 얘기를 듣자 현재는 기억도 안 난다면 웃음을 보였다.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차태현은 깜짝 등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MC 장도연은 차태현의 방문 소식을 듣고도 처음에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김태호 PD를 만나러 스튜디오에 왔다가 촬영 중인 김현주를 발견하고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김현주는 차태현의 등장을 보고 "실제로 정말 오랜만에 만난다"며 깊은 반가움을 드러냈다.
차태현은 김현주를 보며 "작품으로 치면 1999년도에 봤었다. (김현주가) 오래 잘 버텼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포옹을 나누며 과거의 추억과 깊은 우정을 재확인했다.
차태현은 짧은 만남 후, "끝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는 말과 함께 현장을 떠나며 김현주와의 우정을 다시금 확인했다. 김현주는 그와의 재회에 대해 "차태현을 보는 순간 옛날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며 "주마등처럼 그 시절의 기억들이 스쳐 지나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현주와 김성철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 2'는 오는 10월 25일에 공개될 예정으로, 새롭게 얽힌 인물들과 혼란스러운 세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유지호 기자 rjh@tvreport.co.kr / 사진= 'TEO 테오'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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