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SUV 모범생 3인방, X3·익스플로러·GLC..차별적 특징은?

BMW 4세대 뉴 X3

[데일리카 김경현 기자]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는 ‘SUV’의 인기가 정점에 달하고 있다. 그중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 수입차 3대를 비교해 봤다.

우선 첫 번째는 BMW의 X3다. 지난 28일 출시된 신형 X3는 2003년 출시 이래 35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명불허전 베스트 셀링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2리터 4기통 가솔린 20i, 2리터 4기통 디젤 20d, 3리터 6기통 가솔린 M50 총 3가지로 마련됐다. 전 라인업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된 만큼, 뛰어난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20i의 경우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 연비는 10.9 km/l, 20d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0.8kg·m을 발휘하며 공인 복합 연비는 14.0 km/l, M50은 398마력, 최대토크 59.1kg·m을 발휘한다.

주요 옵션의 경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가 기본으로 장착된다. 아울러 인터렉티브 바와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티맵 기반의 한국형 전용 네비게이션도 마련됐다.

안전 옵션도 풍부하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변경 보조, 정면충돌 및 전방 차량·보행자·자전거 접근 경고, 차선 유지 보조, 후방 충돌 경고 기능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과 함께 주차 보조 기능과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장착됐다. 이 밖에도, M50 xDrive 모델은 최대 200미터까지 자동 주차 또는 저장된 주행을 수행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사양을 제공해 주행 편의성을 높였다.

출시 가격은 6890만원부터 시작되며, M50은 9990만원이다.

포드 익스플로러(Explorer)

두 번째는 포드 익스플로러다.

지난 12일에 출시된 6세대 익스플로러는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이 장착됐으며, 최고 출력은 304마력, 최대토크는 43kg.m를 발휘한다. 공인 연비는 8.7km/l다.

주요 옵션의 경우 12.3인치의 메인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가 장착됐다. 이어 뱅앤울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커넥티비티 서비스, 트윈 패널 파노라마 문 루프가 장착된다.

안전 옵션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차선 중앙 유지 보조(Lane Centering Assist),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360도 카메라

익스플로러의 국내 출시 가격은 6290만원부터 시작된다.

세 번째는 벤츠 GLC다.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300 4MATIC

지난해 6월에 출시된 더 뉴 GLC는 2.0리터 가솔린 엔진 기반의 300과 43 AMG, 2.0리터 디젤 엔진인 220d로 총 3가지 트림이 마련됐다.

300의 경우 최고 출력 258마력, 최대 토크 40.9kg.m를 발휘하며 공인 복합 연비는 10.6km/l, 220d는 최고 출력 197마력, 최대토크 44.9kg.m를 발휘하며 공인 복합 연비는 14.5km/l, 43 AMG는 최고 출력 42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하며 공인 복합 연비는 8.8km/l다.

주요 옵션의 경우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9인치의 메인 디스플레이, 2세대 MBUX,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핸들이 장착됐다. 아울러 260만 픽셀 이상의 해상도를 뽐내는 디지털 라이트, 10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안전 옵션은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Active Distance Assist DISTRONIC),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된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Active Steering Assist),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Traffic Sign Assist),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Active Lane Keeping Assist), 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PRE-SAFE Impulse side) 등이 장착된다.

GLC의 출시 가격은 7940만원부터 시작되며, 43AMG는 1억 2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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