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2000년대생 발롱도르 탄생, 주인공은 비니시우스…'인성 파탄 비매너에도 끝내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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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시대가 끝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2000년대생 최초 발롱도르 수상자로 이름을 남길 전망이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다른 선수의 수상을 배제했다. 그가 이길 것이라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에도 제 몫을 다하고 있고, 벌써 5골 7도움을 올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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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드디어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의 시대가 끝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레알 마드리드)가 2000년대생 최초 발롱도르 수상자로 이름을 남길 전망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비니시우스는 정말 달콤한 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다음 주 월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생애 첫 발롱도르를 수상할 예정이다.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고, 유출된 사항도 없지만 비니시우스가 발롱도르를 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 내부에서는 비니시우스가 아닌 다른 선수의 수상을 배제했다. 그가 이길 것이라는 걸 당연하게 여기고 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에도 제 몫을 다하고 있고, 벌써 5골 7도움을 올렸다"고 전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해 수여되는 상이다. 한 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며, 축구선수로서 이룰 수 있는 사실상 최고의 영예나 마찬가지다.
당장 지난해까지만 해도 발롱도르는 메시(8회 수상)와 호날두(5회)가 나눠 가지다시피 했다. 그 사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만이 유이한 수상자로 빛날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 메시와 호날두가 후보에서 제외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주드 벨링엄·비니시우스(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3파전 형세를 띠었다.
결국 비니시우스가 주인공으로 등극하는 모양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39경기에 나서 24골 10도움을 뽑아냈고, 레알 마드리드의 더블에 지대한 공을 세웠다.
사상 첫 2000년대생 수상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지만 여론은 냉랭하다. 과거 인종차별 피해를 입으며 많은 사람의 지지를 받은 비니시우스는 최근 도를 넘은 폭탄 발언으로 신임을 잃고 있다. 스페인 전체를 인종차별 사회로 매도하는가 하면 그라운드 위 상습적인 비매너 플레이로 빈축을 샀다.
반면 비니시우스는 그 어떤 비판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자신이 발롱도르를 수상할 것임을 이미 알고 각종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원풋볼 인스타그램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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