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밥이 이렇게 좋아요”… 쌀밥 먹고 ‘미인(米人)’되자

이지민 기자 2024. 9. 17.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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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NH농협 경기본부(본부장 김민자)가 전사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쌀밥에 대한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며 아침밥 효능이 재주목받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 7월부터 도민과 관내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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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도민·관내 기관 대상
‘경기米 든든한 한 끼!’ 캠페인
사회복지시설 등 찾아 ‘쌀 나눔’
경기농협은 지난 7월22일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 R&DB센터 앞 광장에서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경기米로 든든한 한 끼! 아침밥 먹고 米인되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경기농협 제공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박옥래)와 NH농협 경기본부(본부장 김민자)가 전사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최근 쌀밥에 대한 다양한 효과가 입증되며 아침밥 효능이 재주목받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 7월부터 도민과 관내 기관 등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7월22일 경기농협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경기 R&DB센터 앞 광장에서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경기米로 든든한 한 끼! 아침밥 먹고 米인되세요!’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박옥래 경기총괄본부장(농협중앙회)와 김민자 경기본부장(NH농협은행)과 경기농협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푸드트럭에서 갓 만든 따뜻한 주먹밥과 백설기, 식혜를 나누며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지난 8월11일에는 광교산을 등반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이용해 제조한 떡과 관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오이를 같이 증정했다. ‘밥심 쌀심’ 제목의 쌀소비 중요성을 설명하는 팸플릿도 함께 제공하면서 시민에게 쌀 소비의 중요성을 환기했다. 다음 날인 12일엔 여름방학을 마치고 등굣길에 오른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에게 경기미로 제조한 백설기를 전달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8월11일 광교산을 등반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경기미를 이용해 제조한 떡과 관내에서 생산하고 있는 오이를 전달하며 아침밥 먹기 운동을 전개했다. 경기농협 제공

또 매탄공원 테니스장에서 아침 운동을 하는 관내 운동 동호회원에게도 농협 즉석밥과 쌀 효능을 설명하는 전단을 배부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달 6일에는 남양농협 정기 감사 중 쌀 소비 촉진 및 건강한 아침 먹기 식습관 형성을 위해 농협 경기검사국 감사반, 박주신 남양농협 조합장과 임직원 40여명이 함께 아침밥 먹기 운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를 포함한 도내 소재 범농협 사무소장으로 구성된 시너지협의회와 경기상호금융도 지난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경기농협은 경기도의회, 에버랜드와는 아침밥 먹기 운동을, ▲KT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KOTITI시험연구원 ▲한일사료 ▲씨앤지하이테크 ▲코리아요리아트아카데미수원 등과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김민자 NH농협 경기본부장은 “경기米(미) 소비 촉진에 관심을 가져준 동행기업에 감사를 전하며, 쌀값 불안에 따른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쌀 소비 촉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사회복지시설과 마을회관 등에서 지역 아이들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쌀 나눔 행사와 동시에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 지역민이 든든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기농협은 지난 8월27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아침밥 먹기 캠페인 및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경기농협 제공

쌀은 한국인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성인이 하루에 필요한 에너지의 30~40%를 쌀에서 섭취할 수 있다. 쌀에는 탄수화물뿐만 아니라 단백질, 지방,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다양한 성분이 존재하고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이 풍부해 성장 발육 촉진, 두뇌 발달,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무기질도 풍부해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뇌는 일상적으로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아침밥을 통해 하루를 시작할 때 적절히 뇌에 에너지를 공급해 줘야 한다. 쌀밥 중심의 아침 식사는 정서적 안정과 함께 학습 능력을 높여 줘 성장기 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또 소화 과정과 호르몬 기능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아침에 밥을 통한 식사를 하게 된다면 영양분은 에너지로 사용돼 체중 조절에 유리하다.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아침밥 먹기 운동은 단순히 쌀 소비에 그치지 않는다”면서 “농가 소득에 도움은 물론 일상의 건강과 가족 간 소통의 시간까지 만들어 주는 아침밥 먹기 운동에 동참해 건강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민 기자 ea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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