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기차 업체 BYD가 대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크로스오버 '씨라이언 07 DM'을 중국 시장에 공개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기차 버전인 '씨라이언7'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씨라이언 07 DM의 중국 시장 예상 가격은 20만~25만 위안(약 4000만~5,000만 원) 선이다. 이 차량은 2022년 출시된 프리게이트 07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과 프리미엄급 실내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차량에 탑재된 '갓스 아이 C' 자율주행 시스템은 12개의 카메라와 5개의 밀리미터파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갖췄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라이다 센서를 추가하면 신호등 인식과 자동 추월까지 가능한 수준의 자율주행이 구현된다.

실내는 15.6인치 회전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냉온장 기능이 있는 수납함과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앞 좌석,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도 적용됐다.

현재 중국에서 공개된 PHEV 모델은 1.5리터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해 최고 출력 469마력까지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4.7초 만에 도달한다. 26.6kWh 용량의 배터리로 전기모드 주행거리는 최대 120km에 이른다.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에서의 연비는 파워트레인 옵션에 따라 15.1~18.2km/L 수준을 기록한다.

한편 BYD코리아는 최근 첫 전기 SUV '아토3' 출시에 이어 중형 전기 세단 '씰'과 함께 '씨라이언7'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BYD는 아토3를 시작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서 4,000대 이상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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