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 원대 자산가로 소문난 김종국, 그런데 그의 생활은 우리가 상상하는 ‘부자’와는 정반대입니다. 최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종국 씨는 대장내시경을 수면 마취 없이 받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수면 마취 비용이 아깝다”는 것.
김종국 씨는 비수면 내시경을 통해 의사와 실시간 소통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았지만, 근본엔 철저한 절약 철학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의 생활 방식은 더 놀랍습니다. 구멍 난 팬티와 양말은 꿰매 입고, 집들이 선물로 받은 물티슈와 휴지를 7년째 사용 중이라니요. 그는 “물티슈 없을 때도 잘 살았다”며 불필요한 소비를 거부합니다.
이쯤 되면 그의 재산이 정말 1000억 원대가 아니냐는 의문이 생기죠. 하지만 김종국은 작년 유튜브 ‘비보티비’를 통해 “주식도 코인도, 부동산도 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한남동 자가 보유설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진짜 놀라운 건 그가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절약을 멈추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소비가 미덕인 시대, 그는 소박함 속에서 진짜 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합니다. 김종국의 삶은 단순한 연예인의 일상이 아닌, 우리 모두가 배울 수 있는 현대판 부자의 교과서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