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트렌드] 이호선 교수, 누적 후원금 1억 3천만 원…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등재 外
【베이비뉴스 조성재 기자】
'나눔 트렌드'는 아이를 키우는 가정과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나눔·사회공헌 분야의 주요 이슈를 모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코너다. 기업과 기관, 단체 등이 펼치는 기부, 캠페인, 지역사회 지원, 아동·가족 대상 사회공헌 활동 등 다양한 소식 가운데 일상 속에서 의미를 더하는 나눔 사례를 선별해 소개한다.
◇ 이호선 교수, 누적 후원금 1억 3천만 원…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등재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상담전문가 이호선 교수를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 회원으로 등재했다고 1일 밝혔다.
굿네이버스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의 기부를 실천하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나눔 리더들의 모임이다. 2022년 7월 발족 이후 총 45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호선 교수는 2025년부터 강연과 방송 활동의 수익 일부를 꾸준히 굿네이버스에 기부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은 총 1억 3천만 원으로, 고액 기부자 모임 '더네이버스아너스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에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퀴즈 상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 교수가 전달한 후원금은 보호 종료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하는데 사용됐다. 지난해 굿네이버스는 자립준비청년 15,372명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자격증 취득 교육, 생활 지원 등을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정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호선 교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외로움과 막막함을 홀로 감당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을 시작했다"며 "아동과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고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도록 굿네이버스와 함께 계속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어정욱 굿네이버스 ESG사회공헌협력실장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후원해 주시는 이호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굿네이버스는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선 교수는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SBS '이호선의 사이다'를 진행하며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되어 굶주림 없는 세상,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전문사회복지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활발히 수행하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다. 한국가이드스타 공익법인 평가에서 10년 연속 투명성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믿을 수 있는 기부 단체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다.
◇ 일회성 기부 넘어 '관계 구축'으로… 진화하는 유통업계 ESG
최근 유통업계 사회공헌 활동이 단발성 기부·후원을 넘어 미래세대 지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한 장기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다.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소비자 신뢰를 쌓고, 사회와 지속 가능한 관계를 형성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실제 소비자 인식 역시 '지속성'에 주목하고 있다. 2025년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시행한 '소비자 ESG 행동 및 태도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5%가 기업 ESG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속성'을 꼽았다. 단발성 캠페인보다 꾸준한 실천을 중요하게 바라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기업 사회공헌 활동 역시 지속 여부가 주요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에 기업들은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단순 지원 대상이 아닌, 함께 성장해 나아가는 파트너로 바라보며 청소년 지원과 취약계층 후원은 물론 지역 밀착형·소비자 참여형 등 다양한 영역의 ESG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 코카-콜라는 청소년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는 '코카-콜라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23일 서울 본사에서 열린 '2026 코카-콜라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밀알복지재단, 환경재단,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팀차붐 등 4개 파트너 기관과 협력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각 기관은 심사와 추천을 거쳐 리더십, 사회통합, 환경, 다양성, 스포츠 등 5개 부문에서 뚜렷한 목표 의식과 실천력을 보여준 청소년들을 최종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40명의 청소년에게 총 1억 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팀차붐 이사장이자 청소년 시절 코카-콜라 장학생이었던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도 행사에 참석해 후배 장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차범근 이사장은 "과거 코카-콜라 장학금을 받은 순간이 큰 힘이 되어 결국 국가대표 축구선수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었다"며, "장학생들이 오늘의 격려를 기억하며 훗날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베풀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26 FIFA 월드컵을 앞두고 전 축구 국가대표 이영표 축구 해설위원이 '드림 스피치' 연사로 참여했다. 이영표 위원은 선수 시절 세계 무대에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이후에는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진행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준엽 한국 코카-콜라 대표는 "'코카-콜라 장학금'은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이 응원받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어오고 있는 역사 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함께 더 많은 청소년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꾸준한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꾸준한 나눔 활동을 통해 기업 비전을 실천하는 패션 브랜드도 있다. 유니클로는 전 세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히트텍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의 일환으로,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겨울에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2년 연속 히트텍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약 3만 명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히트텍 6만 장을 전달했다. 특히 한국 사회가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며 독거노인의 빈곤과 겨울철 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점을 고려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했다.
유니클로는 단순 물품 기부를 넘어 실질적인 생활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시작한 '장애인의류리폼지원 캠페인'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산하 및 협력 기관 소속의 사회복지사, 재단사가 참여해 장애인의 체형과 취향을 고려한 맞춤형 리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7년간 약 4200명의 장애인에게 총 1만6000여 벌의 의류 리폼을 지원했다.

오뚜기는 1992년부터 한국심장재단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사업을 이어오며 올해로 33년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5년 12월까지 약 7,000명의 어린이가 심장병을 치료받고 건강한 삶을 되찾았다.
이 사업은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미래사회의 주인공은 어린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어린이가 없도록 돕겠다는 취지로 출발해 현재는 오뚜기를 대표하는 장기 ESG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현재도 오뚜기는 매월 평균 22명의 환아를 지원하고 있으며, 단순 후원을 넘어 완치 아동과 가족을 위한 교류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에는 '오뚜기의 사랑으로 새 생명 6000명 탄생' 기념행사를 열고 어린이와 가족들을 초청해 완치를 축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2001년 1000명 후원 달성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꾸준히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참여형 ESG 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장거리 치료가 필요한 중증 환아와 그 가족들을 위한 수도권 최초의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RMHC)'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한 기부 걷기 행사 '맥도날드 해피워크(Happy Walk)'를 3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피워크는 소비자가 직접 걷고 행사에 참여하는 경험 자체가 나눔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는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아의 가족들이 병원 인근에 머물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가족 단위 참가자 비중이 높은 해피워크는 온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내며 환아 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4일 열린 '2026 맥도날드 해피워크'에는 전년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한 6,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시민들의 참여와 주요 협력사 후원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약 2억8467만원이다. 유통·식품업계의 협업도 이어졌다. 매일유업, 오뚜기, 코카-콜라, CJ제일제당, 풀무원, 하나은행 등 13개 파트너사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 웅진프리드라이프, 현충일 맞아 국립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 진행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대표 문호상)가 지난달 29일, 현충일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기리는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 15여 명과 국가유공자 묘역 정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올해로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매년 현충일을 맞아 현충원 묘역 정화 봉사를 이어오며 호국 영령에 대한 예우와 추모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이날 임직원들은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위패봉안당 방문, 태극기 꽂기, 비석 닦기,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묘비 정비 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26번 묘역에 안장된 총 1,482위 규모의 국가유공자 묘역을 직접 정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령의 넋을 기렸다.
봉사에 참여한 웅진프리드라이프 임직원은 "묘비를 닦으며 그 안에 담긴 삶과 희생을 다시금 떠올리게 됐다"며 "삶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예우하는 일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더욱 뜻깊고, 앞으로도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자산총액 3조 2,822억 원, 누적 선수금 3조 원을 돌파한 국내 상조업계 1위 기업이다. 2002년 설립 이후 장례서비스 시장을 선도해왔으며, 대통령 국가장을 포함한 국가 주요 의전에 참여한 국내 유일의 상조기업이다. 지난해 웅진그룹 편입 이후 '웅진프리드라이프'로 새롭게 출범해 토탈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 SK행복나눔재단 20주년 컨퍼런스 '실질적 사회공헌의 현실' 성료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지난달 28일 창립 20주년 기념 컨퍼런스 '실질적 사회공헌의 현실: 진짜 문제와 솔루션을 찾아나간 과정의 기록'을 성황리에 마쳤다.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장애, 자립, 청년 육성, 기부 문화 등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문제들을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난 20년간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겪은 여러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공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소셜섹터 종사자 등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복나눔재단은 완성된 성과만을 나열하기보다는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수정해 왔는지 그 과정 전체를 참석자들과 함께 들여다봤다.
행사는 오전·오후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재단 4개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과 성과를 차례대로 발표했다.
먼저 '곧장기부'는 기부금 전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100% 전달을 실현하는 과정에서 마주한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SK 뉴스쿨'은 취약계층 청년의 자립을 위해 현장형 기술과 올바른 직업관·프로다운 태도를 교육하는 철학과 여정을 소개했다.
'세상파일'은 현장에 숨겨진 본질적인 문제를 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만들기까지의 수많은 시행착오와 실제 변화 과정을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Sunny'에서는 정보가 빠르게 소비되는 시대에 청년이 사회문제를 직접 탐구하며 스스로를 이해해 가는 진짜 경험을 설계해 온 실험과 인사이트를 나눴다.
SK행복나눔재단 최기원 이사장은 "지난 20년은 우리 사회에서 관심 밖으로 밀려난 사회문제를 찾고, 그 해결책을 만들려는 과정에서 냉정한 현실의 벽과 끊임없이 마주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솔루션을 만들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컨퍼런스 발표 영상은 20주년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추후 확인할 수 있다.
◇ 공무원연금공단 제주지부, 재능기부로 지역사회 온기 나눔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이하 '공단') 제주지부는 5월 30일, 퇴직공무원 봉사단체인 제주상록파하마색소폰앙상블봉사단(단장 김보은)과 함께 제주도립노인요양원을 방문해 색소폰 음악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가요와 추억의 음악을 색소폰으로 연주하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도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로 호응하며 함께 따뜻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
봉사를 마친 김보은 봉사단장은 "공직에서 퇴직 후 배우고 익힌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히 재능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상록파하마색소폰앙상블봉사단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 칠성통거리와 사려니숲길, 가시리 유채꽃축제, 가파도 청보리축제 등 지역 행사 무대는 물론 도내 복지시설에서도 꾸준한 연주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곳곳에서 따뜻한 재능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 한국컴패션, 박위·송지은 홍보대사와 함께한 걷기 나눔 행사 '2026 위라클워크' 성황리 개최

국제어린이양육기구 컴패션은 지난달 30일 서울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걷기 나눔 행사 '2026 위라클워크(Weracle Walk)'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위라클워크는 크리에이터 '박위'가 2023년부터 이어온 걷기 나눔 캠페인이다. 올해는 위라클, 한국컴패션, 체리 기부 플랫폼(CHERRY)이 함께 극심한 식수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케냐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총 1,600여 명이 참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으로 이어진 걷기 행렬에는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부터 부부, 친구, 연인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장애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리어 프리(Barrier-free)' 방식으로 운영돼 휠체어와 유아차를 동반한 참가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날 참가자들이 함께 걸은 7km 코스는 케냐 어린이들이 매일 물을 얻기 위해 이동해야 하는 평균 거리로, 식수난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보자는 의미가 담겼다.
코스 걷기 외에도 참가자와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완보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또한 김기리의 사회로 가수 범키와 아넌딜라이트, 댄서 바타, 드러머 리노 등이 참여한 축하 공연이 펼쳐져 나눔의 기쁨을 더했다.
이날 모금된 후원금은 총 1억 원으로, 전액 케냐 내 5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의 우물 시추 및 위생 교육 시스템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약 1,500명의 어린이와 지역 주민이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다.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함께한 컴패션 홍보대사 박위·송지은은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이면 가난 속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확인했다"며 "오늘의 걸음이 케냐 어린이들을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컴패션 서정인 대표는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모여 케냐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기적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기업들도 함께했다. HDEX는 대회 티셔츠를 협찬했으며, ㈜이포넷은 행사 운영비를 지원했다. 에이치유지는 참가자의 걸음 수에 비례해 후원금을 더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힘을 보탰다. 이 밖에 한국렌탈, 에코앤드, 천호엔케어, 리사르커피, 올리비, 차칸차, 하루단백바, 아로마테라피협회, 프로티원, 렌보, 샘트리, 고려은단, 파라다이스시티, 미닉스, 세라젬, GNM라이프, 아로마티카, 헤이네이처가 현장 부스 운영 및 참가자 대상 물품 지원으로 참여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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