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운영 시작
- 코로나19 팬데믹 후 재개장 1년 반만에 10만 번째 고객 유치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김해국제공항 내 위치한 '에어부산 라운지'의 누적 이용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목) 오전 에어부산 라운지에서 누적 이용객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10만 번째 라운지에 입장한 고객에게는 특별선물로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라운지 바우처를 제공했다.

에어부산 라운지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에서는 최초로 운영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2018년 9월 김해공항에서 라운지 운영을 시작함으로써, 인천공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했던 김해공항의 수요를 선점한 바 있다.

2018년 오픈 후 연말까지 약 1만여 명의 고객이 에어부산 라운지를 이용했으며, 2019년에는 약 3만6천여 명의 고객이 라운지를 이용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2023년 2월부터 운영을 재개했으며, 다시 운영을 시작한지 약 1년 반만에 10만 번째 이용객을 맞이했다.

운영 재개 당시 기존 식음료에 더해 베이커리 메뉴, 핑거푸드 디저트 등을 추가했으며, 와인과 위스키 등 주류를 추가해 라운지에 머무르는 동안 보다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바 있다.

에어부산 라운지 이용권은 사전 구매와 현장 구매, 두 가지 방법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의 경우,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출발 2일 전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전 구매 기간을 놓쳤을 경우, 출발 당일 공항 카운터에서 구매하거나 라운지에 직접 방문해서 구매할 수도 있다. '국제선 부가서비스 번들(스마트업, 프리미엄)' 상품을 구매한 경우, 라운지 무료 입장권이 주어지며, PP(Priority Pass) 카드를 소지한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