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나스랄라 피살 당일, 레바논서 피란민 2만명 발생"

이재욱 abc@mbc.co.kr 2024. 9. 30. 1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당일 현지에서 2만 명 넘는 피란민이 한꺼번에 발생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이와 함께 레바논 전역에서 최소 100차례 넘는 추가 공습이 이뤄졌는데, 폭격 다음 날인 28일 기준으로 2만 명의 피란민이 레바논 내 대피소에 새로 등록했다고 OCHA가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란길 오른 레바논 주민들 [사진제공:유엔난민기구]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한 당일 현지에서 2만 명 넘는 피란민이 한꺼번에 발생했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유엔 인도적업무조정실, OCHA는 오늘 현황 보고서를 통해 나스랄라가 살해된 지난 27일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의 건물 수십 채가 완전히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레바논 전역에서 최소 100차례 넘는 추가 공습이 이뤄졌는데, 폭격 다음 날인 28일 기준으로 2만 명의 피란민이 레바논 내 대피소에 새로 등록했다고 OCHA가 전했습니다.

대피소에 등록하지 않은 피란민들이 등록자보다 2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되며 공습을 멈추지 않을 경우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피란민 수는 급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OCHA는 전망했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1722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