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 의대 포기하고 결혼했는데 졸혼 선언한 톱가수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깜짝 놀랄만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사진=KBS 제공

최근 가수 노사연이 3년 전 남편 이무송의 졸혼 제안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는데요.

노사연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이무송 씨가 내게 '졸혼하자' 말을 처음 했다. 충격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앞서 이무송은 지난 2021년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아내 노사연과 함께 출연할 당시 졸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죠.

그는 "황혼 선배들의 졸혼 이유가 '각자 하고 싶은 걸 위해 시간·공간적 여유를 주고자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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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과 이무송은 1994년 결혼했고,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무송이 알고보니 미국 명문대학교 출신이라고 해요. 김용만은 이무송에게 "예전에 미국에서 의대를 다녔다고 들었다"고 질문을 건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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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앨범 만들고 활동하다가 다시 미국에 가서 공부를 계속하려고 했는데 '사는 게 뭔지'가 빵 터져서 공부를 하고 싶은 만큼 못했다“

당시 학업을 중단하고 가수의 길을 택한 이유를 밝혔죠. 이무송은 1983년 '제7회 MBC 대학가요제'에서 '어금니와 송곳니들'이라는 팀으로 뮤지션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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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송이 발매한 ‘사는 게 뭔지’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1993년 KBS 가요톱텐 골든컵(5주 연속 1위)을 수상한 바 있어요.

실제 이무송은 미국 워싱턴 앤트 제퍼슨 대학교 의대 졸업 후 연세대 경영학 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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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공부를 계속하고 전공을 이어갔다면 어떤 쪽 전공을 했을 것 같냐"라는 질문에 이무송은 "외과의는 좀 무섭다. 만약 했다면 정신과 의사 쪽이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사실은 이무송 노사연 아들 이동훈 군이 영재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인데요. 과거 한 방송에서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까지 4개 국어 능력자에다, 작곡과 단편영화까지 제작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사진=SBS 제공

이무송은 입담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여, 부부동반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거나 여러 토크쇼 패널, 라디오 DJ 등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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