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보육교사 대상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
인천시는 9일 강화군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 군·구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교육을 위해 유관기관인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 시가 위촉한 아동학대 예방 전문강사 인력 풀을 활용해 각 군·구로 강사를 파견한다.
10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하며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00~300명을 대상으로 각 지자체가 희망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과 실제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 유형,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그동안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동학대 예방 교육(신고의무자 교육)은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는 방식이 대부분이어서 강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집중이 어려워 교육 효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영유아 권리존중 문화 실천을 위해 매일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의 자발적·선제적 아동학대 예방 노력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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